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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과 연평도 여행을 ....

작성자거 산 (부천)|작성시간24.08.02|조회수171 목록 댓글 4

인생은 어느덧 황혼에 접어든다
형님과 인생 종반 여행을 계획했다
본래 울릉도 여행을 하려했지만
형님이 꼭 연평도 가고 싶다하셔서 나 또한 서해 해전이 어떻게 교전이 벌어지고
또한 피해는 어느 정도 일까 궁금 했기에 연병도로 결정했다
인터넷으로 연평도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까나리 여행사를 통해 제반 일정을 정하고

장마로인하여 몇 차례 날자 연기 조정 끝에 드디어 8월 첫날 인천 연안 여객터미널에서

배에 올랐다

출발 전 연안부두 날씨는 그닥 쾌청하진 안했지만 그래도 파란 하늘이 드리워져 있다

바다 여행은 안개가 없어야 하거늘 그건 하느님의 일이니....

날씨는 그닥 화창한 편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기분은 가볍게
배에 올랐다
공해상에서는 배가 조금 요동 쳣지만 멀미 약을 복용한 덕분에 연평항에
무난히 안주 했다
사실 재 작년 백령도 들어 갈 때 일기 불순으로 높은 파도에 배가 요동을 쳐

반 죽음 당했던 기억에 멀미 약은 절대 꼭...

서정우 하사의 위령비이다

본래 병장으로 마지막 휴가를 마치면 전역이다
그런데 인천으로 출항을 하려는데
북한군의 포격이 시작되고
배는 출항을 멈추고 승객들은 다시
귀가..
서정우 하사 역시 자기가 근무하던
중화기 중대로 복귀 하던중 포격을
당하고...순직 하였다

그의 묘는 지금 동작동에 있는 걸로 앍고 있다

연평도 가래칠기 해변은 정말 아름다웠다
이 아름다운 해변에 폭탄 세례라니..
밀려오는 파도가 옛 사랑의 추억을 일깨워준다
가래칠기 해변...

해수욕장이라는데 파도가 좀 심해서 수영은 좀.....

ㅎㅎ 어때요
한층 젊어 보이죠~
늙어질 수 록 변신을 좀 해봐야 해요^^

요렇게 사진 찍혀 보긴 처음 입니다 ㅎ ㅎ
그래도 괜찮지 않은가요 ..ㅎ

조기 역사 박물관 건립이 한창이다

 

조기 역사 박물관을 건립하고 있어요.
예전 연평도 조기가 많이 잡힐땐
항구엔 조기잡이 배가 무려 6백척 까지 몰렸대요
그러니 자연 돈도 흥청 댔을 꺼고...

그런데 지금은 조기가 씨가 말랐다네요

지나번 조기 치어를 대량 방류하였다는데 얼른 커서

옛 명성이 되 살아나길.....

 

 

길가에 우뚝 버티고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연평도 항 에서 주민들 사는 곳에 다으면

젤 먼저 눈에 들어오는 신기한 자연의 풍경이다
여기 자생 하고 있는 저 소나무 영원히 만수 하길...

생명력은 강 합니다
수 십년 그렇게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

형님도 이젠 너무 늙어졌다
나도 그렇게 되겠지...
인생 다 그런거지..
더 늙어지기전에 다니자!
다니리라...~

바닷가 정자입니다
여기 거주 노인들의 휴식 공간이죠
근데 이용자가 없으니...ㅉ ㅠ

서정우 하사의 모표가 여기 박혀 있으니 참으로..안타까운 마ㅡㅁ....

서정우 하사의 '...
아픈 사연..,

북한에서 보면 코 앞에 낭한의
거대한 화력과 레이더가 있으니
항상 눈에 가시...

망향의 비,
연평도 주민의 대부분이 코앞에
북한 황해도 이니..

연평 앞 바다
저 배들 우리 어선일까..
안타깝게 중국 어선들이 랍니다
남과 북의 경계선 NLN 틈새를 이용하여 불법 어획을 하는 중국 어선이
눈에 거스려져 주먹이 불끈 지워진다
북한이 그들에게서 선박당 수 천 만원을 받고 묵인한단다
우리 해군은 그들이 우리 경계선을 넘는가에 촉 각을 세우고...
만일 넘으면 즉시 포획...

북한포로 연평도 동족의 생명을 앗아기지 말로 저들을 퇴치하는데 썼다면....

요렇게 이북이 코 앞에..
그러니 북한은 항상 연평도를 눈에 가시처럼 ...

연평도 최 북단이니 만큼 우리 국방의 최첨단 시설이 

적의 동향을 감시하고 있으니 그들 얼마나 눈에 거슬릴까...

망향 탑에서...
나는 상관 없는 곳이지만 북한이 고향인 주민들

이곳에서 망향의 마음을 다스린다

망향의 마음을 달래려니 저 높은 계단을..'

나도 이젠 오르는 것은 싫여...~!

요게 요물 바위..
아이스크림 같기도하고
예전 시골 추수 볏집 낙가리 같기도...
어찌됬던 근사해서..

더 많은 볼거리 있지만 요것만..
오늘도 날씨는 화창치 않다
노을 감상 해뜨는 것 못봐서 좀
아쉽다
그러나 그것은 다른데서 보면 되고
연평도 가 더 살기 좋은 고장 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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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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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거 산 (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2 이 게시 사진 및 내용은 수정 한 것입니다
    소수 다운을 받았던 전 게시물은 삭제를 했습니다
    다녀가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 입니다
  • 작성자신종철 | 작성시간 24.08.03 연평도에
    가보지 않아서 인지
    거산님의 글과 사진에서 연평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건강 하세요
  • 작성자거 산 (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03 안녕하세요
    한 20여 년 전에 들렸었고 이번 북한군의 포격이 궁금해서
    배를 탓습니다
    날씨는 아직 활짝 개이지 않아 북한은 아득히 희미하게 보이더군요
    연평도는 하루면 다 돌아 볼 수 있어요
    이번 여행 날자는 별로 였습니다
    봄 이나 가을이 좋왔는데....너무 더웠어요
    바다 바람은 끈끈하고...ㅎㅎ
    언제 기회가 닿으면 한 번 같이 할 날이 있겠죠...^*^
  • 작성자늘열시미 | 작성시간 24.08.07 한번도 가보지 못한 연평도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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