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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낮에 장난질

작성자거 산 (부천)|작성시간24.08.10|조회수261 목록 댓글 4

오늘이 칠월칠석 날 입니다

사실 오늘 비가 오는 날 입니다

그래야 견우와 직녀가 서로 만나 재회를 하겠죠

지금은 햇살이 뜨겁게 달아 올라 찜통 입니다

그래도 뜻이 서려있는 날이고 보니 오후엔 소나기가 한차례

지나 간다고 합니다

오작교에 물이 훌러야 견우와 직녀가 만날 테니깐요

그건 그렇고 우리 친구님들 지금 쯤 용문산 계곡물에 몸 담그고

아주 신나게 피서 하시고 계시겠죠

사실 오늘 찬석 하고 싶었는데 특별한 점심 약속이 있어 가지고

부득 참석 못하였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점심 약속을 미루고 참석하고 싶었지만 그럴 형편이

안되여서....

여튼 신나게 잘 지내다 오시길 ....

사진 올라오면 그걸로 마음 달래 볼께요

점심 마치고는 별로 할 일도 없고 해서 장난 한번 해 봤습니다 ㅎㅎ

요게 오리지널 제 모습 입니다

내가 봐도 이젠 고물이 다 되였군요 에그~

그러나 어쩌겠어요

다 세월의 탓인걸요..... 그래서....

이렇게 변신 장난을 해 봤어요

내가 팔레스타인 이나 헤즈볼라에 가입되였다면 

아마도 이 모습이겠죠

그래도 그 지역 사람들 보단 좀 낮지 않아요....ㅎㅎ

중간 보수 쯤 해 먹을 려나....ㅎㅎㅎ

요런 장난도 해 봤어요

그동안 일년 넘게 먹을 갈아 보지 않았어요

그것도 실증이 나드라구요

제가 본래 모든 일을 끈기 있게 하는 편이 아니거든요

요것도 한  이년간은 열심히 했어요

근데 어느날 붓을 잡기 싫여 지드라구요

그래서 일년간 묵혔던 붓을 다시 정비 했어요

또 좀 하다가 실증나면 그만 두겠죠

"지우책인명"  어리석은 사람이 남을 책하는데는 현명하게 나선다 라는 글입니다

우리는 흔히 자기 자신을 돌아 볼줄 모르고 그져 남의 흉보는덴 앞장을 서는

사람을 많이 봅니다

그야말로 꼴 불견이죠

이 게시를 올린 나 자신도 꼴불견이겠죠...ㅎㅎ 압니다...ㅎㅎ

그리고 "호시우행" 은 굳이 해석을 드리지 않아도 다 아실 것입니다

호랑이 처럼 주시하고 소처럼 우직(신중)하게 걸어라 

그래요,

어떤 일이던지 제대로 앞을 보고 행할 때는 조금 느려도 신중을 기하여야 하겠죠

더위에 수고들 많이 하시는데 조금만 참아 주세요

절기는 벌써 가을 문턱을 넘어 섰습니다...^*^

예로부터 말복이 지나면 조석으로 긴 팔을 입어야 한다고 합니다

금새 가을이 옵니다 .... 가을엔 추억 여행을 많이 하자구요..*^

모두 건강들 하세요...^*^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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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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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신종철 | 작성시간 24.08.11 젊고
    건강해 보입니다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거 산 (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1
    ㅎㅎ 젊다는 것은 좀 그러네요
    뭐 특별히 건네 줄것도 없는데..ㅎ
    생긴 대로 사는 거죠
    이제 뭐 꾸민다고 달라 질 것도 아니고...
    그저 건강만 하면 더 할 나위 없겠는데...
    여튼 최대한 노력 합시다
  • 작성자솔체, | 작성시간 24.08.12 재주가 많으신 친구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거 산 (부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8.14 별로 내세울 것은 없는 사람 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떤 것이던 망설이지 않습니다
    본래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나서는 경향이 있지 않습니까 ^*^ ㅎㅎ
    그러나 이 나이에 뭘 망설이겠습니까
    망설이다 후회 하는 것 보다 그래도 무언가 표현하는 것이 낮겠다
    싶은 마음으로 덥적 거리는 겁니다
    물론 흉보는 사람도 많을 것 입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안하고 남의 흉만 보는 것 또한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 합니다
    인생 팔십으로 접어듭니다
    하루하루가 아까운 날 들 입니다
    더 늙어지기전에 마음에 있는 것들을 나누는것 또한 보람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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