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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좋을까요.

작성자듬이|작성시간23.03.06|조회수219 목록 댓글 28


솔솔 불어오는 봄바람이
아직은 귓볼이 차게 느겨지는 날 화사한 햇볕아래서
파크동호회 회원들과
즐겁게 하루를 보내고 귀가
대충씻고 Tv를 킬려고 리모콘을 찿는데 없다
쇼파밑 쇼파뒤 주방 화장실
들어가보지도 않은
안방화장실 까지 찿고 또찿고
온집을 들쑤셔 놓고는 포기
머리가 하얗게 띵해져서
빙빙돈다
이밤에 사려 가지도 못하는데
올빼미과인 내가 긴시간을
뭘하지 책을볼까
모처럼 그림이나 그려볼까
이도 저도 다 흥미가 안댕긴다
이제보니 난 티브가 없는 세상은 못살것같다
난 완전 바보상자를 내 파트너로 알고 살기에..
그런데 허걱 이게 뭔일..?
쇼파위 종이를
치우려고 손을대니

리모콘이
그속에,.ㅠㅠ
집도착 현관에 광고지를
때서는 쇼파에 앉을때
그걸 아무생각 없이
둘둘말아둔 것이 내머리속에
입력이 안되고 깜박했네요
치매는 옛날것은 잘알고 조금전 것을 잊는다 잔아요
가끔 아니 자주 이러니
난 어찌하면 좋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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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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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듬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7 사나이님 말이 정답이지요
    우리는 복받은사람들
    그라고 정상이라고 해주니 마음이 놓입니다..감사
  • 작성자불새 | 작성시간 23.03.07 그정도는 애교 라고 합니다
    괜찬아요
    봄이면 온갓 꽃들이 방실방실
    웃는상상 좋은 생가만 하자구요
    스스로 위로 하면서
    아자아자 화이팅~~^^
  • 답댓글 작성자듬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7 스스로 위로
    난괜찬아 라고
    콫들이 방실될때
    가자구요 꽃놀이
  • 작성자산야초, | 작성시간 23.03.07 우리는 모두가 그런경험?이랄까
    늘 그러면서 살아가는거 같애요.
    냉장고 속에 놓고
    다른거 꺼내면서
    리모콘은 놓고 와서찾다찾다 수동으로 티비끄고 아침에냉장고
    안에서~~헐????
  • 작성자듬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3.08 내가 저지런일이
    냉장고 사건하고 같지 이러고 당황하면서 사는게
    맞지 싶어
    잘지내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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