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넋두리

작성자한티|작성시간20.12.05|조회수158 목록 댓글 8



예전에 한 번 가 봤던 길이 있었습니다

예비 지식도 없이 갈 수 있다고 까불며

자신있어 했던 길

그 길은 녹녹하지 않았습니다

많이 힘든 길 이었습니다

근데 그 길을 또 가라 합니다

가고 싶지 않은 길 입니다

그 길을 가면

다치고, 지치고, 멍들고, 차이고, 갇히고

까이고, 힘들고, 닫히고, 척하는 그것이

눈에 보이는데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길입니다

밀지 마시길

그냥

편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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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한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05 나에게는 늘 그렇듯이 적이 많습니다..
  • 작성자까만콩 | 작성시간 20.12.05 어쩜 총무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혼자서 하려고 하지 마시고 우리가 함께 손잡고 밀을께요
    그리고 무서워 마세요 ㅎㅎ
    슈퍼맨이? 슈퍼우먼이?
    함께 할테니 걱정 버리고 웃으면서~~화이팅!!!
    댓글 이모티콘
  • 답댓글 작성자한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05 그냥 가고 싶지 않은 길입니다..
  • 작성자이산 | 작성시간 20.12.05 세상사 인생사 ~
    힘든 일이 없으면 재미 없는법
    아무리 좋은 비단길은 너무 싱거워
    겪어보지 않는 사람은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그래도 중년에 이런것 또 ~
    겪어보는 것이 선택받은 마지막 봉사
  • 답댓글 작성자한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12.05 살면서 많은 길 가 봤는데 다시 가기 싫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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