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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작성자반짝나라|작성시간22.02.02|조회수151 목록 댓글 10

많이도 걸린다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친지들에게
선물처럼 보내지는 바이러스
마스크를 쓰고
소독을 하고
그러다가 기침이라도 나오면
걱정이 태산 이다
돌아 버릴듯한 노이로제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이들이 아프다
감기처럼 때론 독감처럼
열이나고 기침하고
목이 아프며
냄새도 못맡고 밥맛 도 없다는데
웨체스터에 사는 딸아이 식구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들아이 식구들
위로 아래도 피해가며 안아픈 나는
다행이라 감사 해야 하나? ㅠㅠ
음식을 만들고 시장을 보고 약을 사고
과일을 사서 한시간 운전하고
딸아이집에 풀어 넣고…
딸아이도 아기들도
손도 한번 못잡고
안아주지도 못한채
돌아오는 차안에서
가슴이 먹먹하다 …
50 만명 이라는 숫자에 내 식구도 포함이다
도심 또 조심해서 잘 넘기자는 생각에
오늘2021 년 마지막 밤을
조용히 보낸다
외롭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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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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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반짝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3 녜 우리 모두 조심 만리향님.
  • 작성자동까스 | 작성시간 22.02.03 늘 조심 또조심하면서 건강하세요
  • 답댓글 작성자반짝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3 녜. 동까스님. 감사요^^€
  • 작성자한티 | 작성시간 22.02.05 ㅎㅎ 오랫만.. 반갑네~
    마스크 꼭 쓰고 다니고
    자네 호흡기가 약하니까 더 신경쓰시게~~
    나? 지팡이..

  • 답댓글 작성자반짝나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2.06 아~~ 내 지팡이다
    모두들 어데로 가 버렸는데
    한티만 남아 있네
    반가워라~~
    아직도 건강 하시지?
    연락 하고 살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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