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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부의 봄-

작성자산촌이|작성시간22.04.13|조회수66 목록 댓글 2

 - 어부의 봄-
                       글/山村이

햇살이 꼬물꼬물 
귀 볼을 간지르고고 
아롱아롱 
돌담 위가 어지럽다. 

친구야
그물 치자. 
남쪽은 틔워두고 
빙빙 돌려 
이산 저 산에 모두 치자. 

봄 몰아 
봄 가두어 
냉이 잡아 국 끓이고 
달래 잡아 무쳐 먹자 

개나리 진달래를 
이리 저리 던져두면 
벌, 나비들  
춤 구경은 덤이란다. 

친구야
졸지 마라. 
종달새 그물 넘어 
봄 데리고 달아날라.

 

**소띠 친구님들  꽃비가 내리네요.

항상 건강하고 행복들 하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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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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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만리향꽃 | 작성시간 22.04.14 다잡아요 ㅎㅎ
  • 작성자나자영 | 작성시간 22.04.19 이곳까지 찻아주심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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