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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잔나비의 잠수?잠적?

작성자한티|작성시간23.10.24|조회수185 목록 댓글 7

오랜시간 어디에 계셨을까요?
여기의 실망과 분노와 정떨어짐이 얼마만큼
굳어지고 딱딱해져 내려앉아 있었을까요?

내려앉아 있는 바닥에는 무엇이 있었을까요?

내려앉은 바닥에 묻었던 그 무엇이 무엇이었던가는
중요하진 않습니다.

잘 버리고, 잘 기다리고, 잘 참았다 그리고
이제는 보듬을 수 있다고 이야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입니다 지금...
멋진 단풍이 낙엽이 되어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 낙엽은 곧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푸르름을 뽐내며 자랑하고 예쁨을 과시하며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길을 다지고 일구고 씨뿌리고
수확하며 풍성함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생은 버텨도 그곳으로 침잠합니다.
이젠 님들과 가라앉는 그것을 '함께 함' 이라는 버팀목으로
같이 힘을 모아 받쳐주며

행복과 기쁨을 함께하고 외로움과 슬픔을 나누는
우리들의 놀터가 이곳이길 바래봅니다.

여기를 같이 갈 수 있는 참 좋은 행복한 길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의 놀터로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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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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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슬비 | 작성시간 23.10.25 바쁘실텐데 불 켜주셔서 감사합니다~누구 한사람이 이끌어 가는 잔나비방이 아니고, 모두 같이 동참하는 잔나비방이길 바라면서~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희망이 | 작성시간 23.10.25 움직여 봅시다.
    서로서로 글도 올리고..
    회장님은 안 올리실까요.
  • 답댓글 작성자한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10.25 방에 불이 계속 켜져있으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오는거 아닌가?
    그래도 많이 나오는게 더 좋겠쥬?
  • 작성자수지 | 작성시간 23.10.26 잔나비 방 놀이터에서
    자주 들어와서 놀도록 하겠습니다
  • 작성자나반디 | 작성시간 23.10.28 안녕하세요 저도가끔들어와봤는데 조용해서 쉬어가나했어요 자주들어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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