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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이 아무일도 없는 날.

작성자한티|작성시간23.11.20|조회수101 목록 댓글 3

오늘은 재미없는 날...
어떤 즐거움과 재미짐이 없이 허무했던 날.

돌이켜 생각해보자...
그래도 뭔가 즐겁고 재미진 일이 있었을거다.

어제 모임에서 과음으로 숙취에~
나를 위한 뜨끈한 해장국이 쓰린 속을
편안하게 해주었지.
편안함이 있었네.

길을 걷는 발길에 아직 인도에
쌓여있는 가로수 낙엽을 밟는 소리...
도심 속에서 숲을 느낍니다
느꼈네...

어제... 참 오랫만에 도심의 밤길을 걸었다.
낮에는 볼 수 없었던
달빛과 가로등의 불빛을 맞으며
걸어가며 많은 상념에 잠겼었다...
잠겼었네...

할일없이 책장 앞에서 예전에 보았던
책을 뒤적여 보고

TV를 켜고 넥플릭스에서 영화를 본다.
재미있는 영화가 없다.

욕실에서 뜨거운 샤워물에 몸을 맡긴다.
노곤해진다...

그냥 자자...

오늘 뭘 했지???
두어가지는 한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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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희망이 | 작성시간 23.11.21 때론 여유로움이 좋아요
  • 작성자이슬비 | 작성시간 23.11.21 재미있고, 없고는 생각하기 나름~잘 읽고 갑니다~
  • 작성자수지 | 작성시간 23.11.22 오늘 잘 보냈나 하는 생각을 나도 해 봅니다 .
    매일이 보람있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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