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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3.1절(나라를 위해 불꽃 같은 열기속에 산화된 분들)

작성자낭만|작성시간24.03.01|조회수81 목록 댓글 3

3.1절을 맞아서







봄이 되니 개나리 겨우 눈을 뜨는데
개나리 꽃잎같은 아래 얼굴들은 우리의 할아버지 할머니모습이죠




























당시 이 어린 분들이 뭘 안다고
개나리 꽃잎 보다도 더 여리고 어리신 분들이
백성을 위하는 나라를 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을까요

1919년 3.1일 당시에 
무엇을 알아 독립운동하다 체포되어었을까

한 분 한 분 굳게 다문 입술
그리고 슬픈 눈동자에 눈물이 어려있다.

이 분들이 한결같이 하는 말 
골백번 죽어도 독립운동을 할 것이며 
나라를 위해 죽는 영광되게 죽겠다고 합니다.

나라를 잃은 슬픔 고통 비애를 눈물로 삼키다 결국은 3.1 운동에 참여하신 분들
그 열기 우렁찬 외침이 지금도 생생이 귀에 들리는 것같고
일본 경찰들의 모진 횡포에 거덜나는 육신으로 괴로운 단발마가
3.1절인 이 아침 제 귀바퀴를 맴돌고 있어요.

난 눈물을 삼키니 눈물에 가시가 돋혀 목이 따갑네요






안중근은 경술년 양력 3월 26일 오전 10시에 형장에 서서 기뻐하며 말하기를 

"나는 대한 독립을 위해 죽고, 동양 평화를 위해 죽는데 어찌 죽음이 한스럽겠소?" 하였다.
마침내 한복으로 갈아입고 조용히 형장으로 나아가니, 나이 32세였다.

오 거룩하고도 아름다워라.
의를 행하여 나라를 위하여 백성을 위하여 이토히로부미를 사살한후
죽여야할 이유를 15가지를 들며 일본 법정에서  당당하게 떳떳하게 말하고
붉은 열정의 동백꽃처럼 모진 꽃샘 추위에 떨어진 꽃 한송이로 스러진 안중근의사님이십니다. 

3월 26일 오전 10시에 묵념을 드려야하겠다. 


일본인이 지은 시


난 일본인의 시인이 안중근의사를 보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약소국의 비애를 보고 서정적인
시를 쓴 것을 보고 저장해 놓았는데 찾지를 못했다.

위에 글도 역시 역시사지로 생각한 일본시인이 안중근을 위해 시를 지었으니
그래도 인간다운 인간이 일본에도 있었던 것 같다.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일본의 식민통치가 한창이던 1932년.
중국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폭음이 들렸다.
폭음과 함께 일본의 주요 인사들이 죽거나 크게 다쳤다.
의거의 주인공은 25살의 한국인 청년 윤봉길이었다. 
때는 경술국치(1910년)로부터 22년이 지난 후였다. 인터넷 글

윤봉길 의사
나이 25살. 
항창 피 끓는 청춘
젊은 나이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헌신처럼 던진 의로운 사나이 

체포되어 얼마나 심한 고문을 당했을까
얼마나 아프셨을까
이분들이 흘린 피가  내 강토에 빨갛게 물이 들였겠지.

그러니 이 나라는 선조들의 피로 이룩된 나라다.
어찌 위에 열거된 뿐이겠습니까 
나라를 위해 돌아가신 분들은 바닷가 모래알보다 더 많을 것입니다.

피로 얼룩진 나라 위에서 
 태평성대를 누리고 살아있음에 나는 미안함 감사함에  그냥 있을 수 없어
위 할아버지 할머니의 이름 함자를 불러봅니다.

나는 아침을 먹지 못하겠다 
눈물을 삼키니 눈물에는 가시가 돋혀있어 목이 가슴이 따갑다.

그날이 오면
 
- 심훈(沈薰)

그날이 오면 그날이 오며는
삼각산(三角山)이 일어나 더덩실 춤이라도 추고
한강(漢江)물이 뒤집혀 용솟음칠 그날이,
이 목숨이 끊기기 전에 와 주기만 하량이면,
나는 밤하늘에 날으는 까마귀와 같이
종로(鍾路)의 인경(人磬)을 머리로 들이받아 울리오리다,
두개골(頭蓋骨)은 깨어져 산산조각이 나도
기뻐서 죽사오매 오히려 무슨 한(恨)이 남으오리까.

그날이 와서 오오 그날이 와서
육조(六曹)앞 넓은 길을 울며 뛰며 뒹굴어도
그래도 넘치는 기쁨에 가슴이 미어질 듯 하거든
드는 칼로 이 몸의 가죽이라도 벗겨서
커다란 북 만들어 들쳐메고는
여러분의 행렬에 앞장을 서오리다.
우렁찬 그 소리를 한 번이라도 듣기만 하면
그 자리에 거꾸러져도 눈을 감겠소이다. (1930.3)

  위 글 사진 모두 유튜브 인터넷에서 펌했음    낭만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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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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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이슬비 | 작성시간 24.03.01 잊지않아야 할 우리 역사 속의 영웅들, 다시 마음에 새깁니다~선배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까만콩 | 작성시간 24.03.02 철없이 초콜렛과 놀았던 지난일들이ㅇ부끄럽고 죄송하기만~~
    더 열심히 그리고 건강하게
    저에 맡은일에 충실하면서 조금이라도 나라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는 제가 되어야겠습니다
  • 작성자로제 | 작성시간 24.03.02 이렇게 나라를 위해 몸을 던지신
    훌륭한 분들이 계셨기에
    우리가 지금 선진국 대열에 이르며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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