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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봅시다. ㅎ

작성자미아리|작성시간24.09.26|조회수97 목록 댓글 13

당신이 참아야지.

거울 보며 화장하던 부인이 갑자기 흐느끼며 울고 있는 모습에 남편이 놀라서 물었다.
"아니, 갑자기 왜 우는겨?"

아내는 서럽게 말했다.
"나이가 드니 내 얼굴이 쭈굴쭈굴 말이 아니군요. 이렇게 징그럽게 늙어 가는 걸 보니 슬퍼서 눈물이 나와요."

남편이 말했다.
“당신이야, 거울 볼 때만 당신 얼굴을 보지만, 그 얼굴 늘 보는 나는 어떻겠소...?
참고 있는 나를 생각해서라도 당신이 참구려...”

그날 남편은 안죽을 정도로 두드려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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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슬비 | 작성시간 24.09.26 친구님, 고마워요~한참을 웃긴 했는데~어찌보면 두들겨 맞는게 당연한듯~ㅎㅎ
  • 답댓글 작성자미아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9.26 맞아요
    말은 항상 조심해야 하는데 나오는데로 하면 저런 봉변을 ㅎㅎㅎ
  • 작성자신디 | 작성시간 24.09.26 야밤에 웃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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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낭만 | 작성시간 24.10.01 아! 하하하하
  • 작성자멋진친구 | 작성시간 24.10.03 ㅋㅋㅋ 매을 버는군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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