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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06월14일(일)양띠방/출석부

작성자짝은거인|작성시간26.06.14|조회수77 목록 댓글 6

가까워질수록 조심해야 할 것들

가장 소중한 사람을 가장 함부로 대한 적이 있나요?

나도 모르게 그랬습니다.
가족이니까, 친구니까, 연인이니까. 
그 '니까' 뒤에 숨어서 많은 것들을 
당연하게 여겼습니다.

1. 말투가 거칠어진다
"야, 그거 아니야"라고 말 할 수 있는 사이가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은 상처받고 있었어요. 편하다는 건 무례해도 
된다는 뜻이 아니었는데.

2. "너니까 괜찮지"라는 착각 
늦은 시간에 갑자기 부탁하고, 약속을 미루고, 
짜증을 내도 "너라서 그래"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신중해야 한다는 걸 
너무 늦게 깨달았어요.

3. 작은 약속을 가볍게 여기기 
"10분만 늦어"라는 메시지를 몇 번 보냈을까요. 
큰 약속은 지키면서 작은 약속은 쉽게 어겼습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서 신뢰가 무너진다는 걸 몰랐어요.

4. 고치려 드는 마음 
사랑한다는 이유로 "너 이런 거 좀 고쳐"라고 말했습니다. 
내 편이었던 사람이 갑자기 남의 편이 되는 순간이더라고요. 
사랑은 바꾸려는 게 아니라 받아들이는 거였는데.

5. 말하지 않아도 알 거라는 기대 
이제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해주길 바랐습니다.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를 아끼기 시작했어요. 
하지만 가까울수록 더 자주 말해야 한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6. '괜찮겠지'라는 안일함 
"쟤는 이해해줄 거야"라고 생각하며 서운하게 만드는 일들을 반복했습니다. 
가까운 사람이라서 참아주는 것을 당연하게 여겼어요.

어느 날 깨달았습니다.
진짜 가까운 관계는 거리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더 정성스럽게 거리를 
지켜주는 것이라는 걸. 편해진다는 건 함부로 해도 된다는 게 아니라, 
더 진심으로 대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는 걸.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나서야 알게 된 진실입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합니다. 
마음이 거리보다 먼저 무너지는 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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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숙이네 | 작성시간 26.06.14 오늘도 하루 시작입니다 휴일에도 즐겁게 잘보네세요
  • 작성자썬파워 | 작성시간 26.06.14 가까운 사람일수록 약속은 꽃지키고 예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자에게 제일 스트레스 주고 즐거움을 주는 게 바로 나입니다
    가정이 편안해야 나가서 일이 잘 풀린다고 생각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짝은거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4 선배님~감사합니다~
    편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 작성자커피사비나(덕소) | 작성시간 26.06.14 아침저녁으로해야할의무중아침일마무리하고냉커피한잔들고들어왔내요ㅡ일요일의시간도평안하시길요
  • 작성자자연애 | 작성시간 26.06.14 오늘도 주옥같은 글로 새롭게. 내 삶을 뒤돌아 보게 해주신 회장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회원님들 남은 주말 오후 시간도 건강하고 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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