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인가 만리포인가
오늘도 파도는 백사장에 밀려드는데 갈매기야,
넌 왜우느냐 수평선 자락 벼고 누운 외로운 섬은
누구가 남겨놓은 한방울 섬이더냐
백사장에 조가비에 추억을 묻고
해당화꽃은 시들어지고 가시만 남았는데
인연따라 가버린 사랑 밀물과 썰물이 그려놓은 잔주름
세월너머 가을바다라서 서럽게 목놓아 우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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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포인가 만리포인가
오늘도 파도는 백사장에 밀려드는데 갈매기야,
넌 왜우느냐 수평선 자락 벼고 누운 외로운 섬은
누구가 남겨놓은 한방울 섬이더냐
백사장에 조가비에 추억을 묻고
해당화꽃은 시들어지고 가시만 남았는데
인연따라 가버린 사랑 밀물과 썰물이 그려놓은 잔주름
세월너머 가을바다라서 서럽게 목놓아 우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