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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담 좋아하는 사람들

작성자금나라|작성시간24.05.19|조회수183 목록 댓글 0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다.

말이 많아지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을 수 있으니

말의 신중함에 주목하라는 격언일 것이다.

실제로 우리 주위에서는 한 마디 말로

많은 것을 잃은 사례를 쉽게 목격할 수 있다.

정치권은 물론 평소 가족과 친구

회사 동료 직원 사이에서도 구설수는 비일비재하다. 

 

그런데 요즘처럼 소통이 강조되는 시대에

그저 침묵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야말로, 소통의 시대 속에서 무엇을 말하고 하지 말아야 하는지

스스로 검열해야 하는 시기에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무엇을 말하고, 하지 말아야 할까

 

말하면 반드시 후회하는 3가지

 

나 자신의 약점과 결점을 말하지 말 것

말이라는 것은 하고 나면 쉽게 후회할 수 있다면서

약점이나 결점이 이상하게 각색돼 크게 후회한 적이 있다.

살면서 내 약점이나 결함은 말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

하지만, 이것은 거짓말을 하라는 것이나

말을 아예 하지 말라는 것은 결코 아니다.

 

남의 비밀에 대해서 말하지 말 것

남의 비밀을 타인에게 전달해서는 안 된다.

참는 것이 타인과 인간에 대한 예의다.

또 다른 사람에게 타인의 비밀을 퍼트리는 것은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자칫 이런 일로 나락으로 떨어질 위험이 있다.

 

험담하지 말 것

험담의 부메랑효과로 험담을 하는 순간

어느 날 그것이 나에게 돌아와 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하고 나면 반드시 후회하게 된다.

괜히 쓸데없는 이야기를 해서 두고두고

후회하며 가슴을 쳐야 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혹시 나의 약점이나 결점을 남에게 털어놓고 싶거나

또는 남의 비밀을 타인에게 누설하고 싶은 경우

타인을 험담하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 때는 반드시 침을 한 번 삼키고

무사히 그 충동을 넘겨야 할 것이다.

 

남에 관해 뒷담 화하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의 실제 모습이나 가능성이 아닌

자신의 관점에서 결론을 내고 험담한다.

또한 남들 때문에 자신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한다.

남을 험담하며 자신의 우월성을 뽐내는 사람들이

실제로는 큰 열등감을 마음속에 감추고 있다.

열등감은 분노라는 감정으로 쉽게 전이된다.

남들 앞에서 타인을 험담하며 억눌린 열등감과 분노를 해소하는 것이다.

 

험담 좋아하는 사람들이 인생에서 실패하는 이유

 

인간관계가 나쁘다.

우리는 자신만의 기준으로 남을 쉽게 재단하며

자신의 기준에서 조금만 벗어나도 그를 쉽게 비난한다.

하지만 자신만의 렌즈를 통해서만

사람을 평가하는 건 불공정하다.

상대가 나쁜 사람이 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자기 일도 그르친다.

험담은 하면 할수록 열등감과 질투

시기심 같이 잠재의식에 새겨진 부정적인 감정과 가치관에 불을 지핀다.

평상시에도 부정적인 회로가 작동하게 된다.

그 어떤 목표도 달성할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남들로부터 신뢰성을 잃는다.

뒷담 화하길 좋아하는 사람으로 인식되면

믿을 수 없는 사람으로 낙인찍히기 마련이다.

중요한 일을 함께 할 수 없는 사람으로

인식하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주어질 리 없다.

 

험담 습관에서 벗어나려면

험담의 본질은 우리 자신이다.

사람은 타인에 대한 결론을 미리 내려둠으로써

잠재적인 위협에 대비하려는 본능이 있다.

한 번의 경험이 잠재의식 깊이 새겨져

부정적인 신념을 만드는 것이다.

한 번 박힌 가치관은 없애거나 바꾸기 쉽지 않다.

 

사실 사람들은 자기 자신 말고는 아무에게도 신경 쓰지 않는다.

남을 뒷담 화하길 좋아하고

늘 부정적인 정서에 휩싸여서 살고 있다면

당신의 삶을 그렇게 만든 사람은 당신 자신이다.

삶을 정상궤도로 되돌릴 수 있는 사람도 자신뿐이다.

자신의 마음을 깊숙이 들여다보고

열등감과 부정적인 편견의 뿌리를 뽑아내야 한다.

과거는 바뀌지 않지만 과거를 보는 방식은 바꿀 수 있다.

지금이 바로 진정한 변화를 시도할 때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 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죽이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 해치는 결과를 가져온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을 본인에게 전달하며 재미있어하는 사람들이다.​

 

남을 험담을 하는 것은 결국

자기 자신의  부족함만 드러내고 마는 결과를 가져올 뿐이다.

내 입에서 나온 언어가 운명을 결정한다고 한다.

그 언어는 마음을 대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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