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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그랬다

작성자용오름|작성시간24.05.23|조회수25 목록 댓글 0


누가 그랬다



누가 그랬다
풀잎에도 상처가 있고

꽃잎에도 상처가 있다고
가끔은 이성과 냉정 사이

미숙한 감정이 터질 것 같아
가슴 조일 때도 있고

감추어둔 감성이 하찮은 갈등에
가파른 계단을 오르내리며
가쁜 숨을 쉬기도 한다

특별한 조화의 완벽한 인생
화려한 미래
막연한 동경

누가 그랬다.
“상처 없는 사람은 없다

그저 덜 아픈 사람이
더 아픈 사람을 안아주는 거다"

-이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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