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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인간관계

작성자금나라|작성시간24.06.13|조회수231 목록 댓글 0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는 것은 에너지 낭비다.

서로 관계를 맺는다는 것은 상대에게 침입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상대에겐 그렇게 들어오는 것이 불편한 경우가 있다.

사실 상대의 인정의 문제라고 보면 답이 없다.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에너지의 문제라고 봐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에너지가 정제되지 않고 거친 상태가 많다.

 

우리가 관계에서 상처를 받는 것도 따져보면 이런 것이다.

내가 진심으로 다가간다는 것은 내 에너지를 최대치를 가지고

상대방에 침입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그런데 그것이 상대에게 융화되지 못할 수 있다.

그럴 경우 진심으로 다가갔다가 상처를 받았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는 상당히 불필요한 피해의식일 뿐이다.

내가 진심이라는 에너지의 크기로 다가갔을 때

상대도 같은 에너지의 크기로 반응하는 것은 확률이다.

 

만약 서로의 진심이 닿는 일이 일어났다면

그것은 서로의 에너지가 융화될 수 있는 확률 속에 들어갔을 뿐이다.

상대방의 진동수와 나의 진동수가 맞지 않는 상황에서

에너지가 많이 사용되는 내 진심을 동원해

상대를 대하다 보면 내 에너지의 고갈 현상이 일어난다.

내 에너지가 고갈되면 그때 나는 균형을 잃는다.

그때부터 내 몸이든 마음이든 문제가 발생한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내 에너지는 철저히 지켜야 한다.

 

그래서 최대한 내 에너지를 지켜줄 수 있는

새털처럼 가벼운 대응 방식을 고안해 낼 수 있다.

그것은 내 의지로 나의 뇌를 코딩하라이다.

우리는 인간관계 안에서 수많은 언어들을 주고받는다.

인간관계에 있어서 말의 기능과 역할은 더없이 중요하다.

누군가와 불편한 관계가 되었을 때

나를 힘들게 하는 그 사람의 언어 세계를 컨트롤할 수 없다.

하지만 이 언어로부터 나 자신, 즉 나의 에너지를 지킬 수는 있다.

 

기억이란 뇌의 안 폴더에 언어를 저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언어가 없다면 기억도 없다.

언어란 광범위한 개념이다.

말의 언어뿐만 아니라 표정이나 태도 등 소리 없는 언어도 모두 포함된다.

그 모든 언어는 기억으로 저장된다.

기억으로 저장되지 않으면 그 언어는 언어로서의 역할이 없다.

언어를 내게 보내는 것은 상대방이지만,

저장하는 것은 순전히 나의 영역이다.

그에 관련된 모든 설정은 내가 할 수 있다.

 

상대가 주입하는 언어를 거부하라 이는 뇌과학 이론이다.

내 머리는 내가 코딩할 수 있다.

기억의 주체는 내가 되어야 한다.

저장의 주체는 나다.

그래서 상대방이 나에게 불편한 말, 나쁜 말 부정적인 말을 했다 해도

불편한 기억, 나쁜 기억, 부정적인 기억으로 저장하지 말라.

그러면 어려운 인간관계로부터 한걸음 자유로워질 수 있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피곤한 사람과 엮이고 싶지 않다면 우아하게 물리쳐라!

친한 친구나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는 쉽다.

문제는 말이 통하지 않는 불편한 상대를 만나 대화를 나눠야 할 때다.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많은데

무엇을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도통 감이 잡히지 않는다.

 

다른 사람들은 능구렁이처럼 잘만 빠져나가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있는데

나만 어색하고 답답한 상황에 갇힌 기분이다.

관계가 너무 좋지 않아서 자신에게도 상대방에게도

계속 해가 되면 멀리하는 것이 최선일 수도 있다.
함께 있어서 좋은 일이 없으면

가능한 만큼 멀리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화 중에 끼어들기, 충고하기, 의견이 다름에도

틀리다고 주장하니 분심이 생기는데 배려와 양보가 필요하다.

말 잘하는 것도 보다, 잘 들어주는 것이 중요한데

누구나 할 수도 있지만 쉽지는 않아 경청한다면 좋을 것이다.

싸워서 손해 보는 것이 배우자, 자식, 언론, 권력, 하늘이라고 하며

이겨야 하는 것은 질병, 가난, 무식, 시련이라고 한다.

행복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이 아니고

가진 것에 만족하고, 하고 싶은 일하고 

갈 곳이 있으며 오늘은 즐기는 것이다.

 

동료를 상대할 때 불편한 인간관계 극복을 위해서는

내향적인 사람들은 사소한 의견 충돌이 

불편한 관계로 발전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동료지만 선배를 대하는 기분으로

상대가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배려한다.

 

외향적인 성격으로 지난 일을 별로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 타입

이야기할 때는 상대방이 하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되 반론은 하지 않는다.

불편하더라도 서로 이야기를 해보면 의외로 통하는 점이 있다.

외향적인 성격은 일이 잘 풀리면 잘난 척하는 경향이 있다.

내향적인 동료는 그런 당신을 보고 속으로 불쾌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서로 라이벌 관계에 있다면 겸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다.

외향적인 성격의 동료와는 불편한 관계가 되는 일이 드물다.

단 서로 거리낌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면

자칫 싸움으로 발전하는 일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만나면 좋은 사람이 있고 나쁜 사람도 있으며

함께 하면 즐거운 사람이 있으며  불쾌한 사람도 있고  
곁에 있으면 편한 사람도 있고  불편한 사람이 있다. 
사람들은 좋은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라고  
편안한 사람과 유쾌한 시간을 갖기를 원한다.

과연 나는 어떤 사람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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