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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3천 6백만 원짜리'...지리산서 70년된 산삼 17뿌리 발견

작성자대한|작성시간24.06.13|조회수145 목록 댓글 1

'1억 3천 6백만 원짜리'...지리산서 70년된 산삼 17뿌리 발견

윤도진 2024. 6. 13. 11:15

 

지리산에서 발견된 가족 산삼 / 사진=한국전통심마니협회 제공


지리산에서 모삼 수령만 약 70년으로 추정되는 가족 산삼 17뿌리가 발견됐습니다.

오늘(13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최근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에서 60대 약초꾼이 총 17뿌리의 대형 가족 산삼을 채취했습니다.

 

이 산삼은 모삼 무게 45g을 포함해 전체 무게만 135g에 달했습니다.

모삼 수령은 약 70년으로 추정되며 감정가는 100년근 천종산삼의 절반 수준인 1억 3천6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한국전통심마니협회 관계자는 "잔뿌리를 떼어 직접 향과 맛 성질을 구분하는 등 철저한 감정을 통해 국내산 산삼인 것을 확인했다"며 "최근 산에 미리 옮겨 심어놓은 중국 삼이 국내산 진품으로 둔갑해 시장을 어지럽히는 경우가 있으니 반드시 올바른 감정을 거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내산 진품은 짙은 박하 향에 단맛이 강하고 입에서 부드럽게 넘어가는 특징이 있습니다.

 

[윤도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oloopp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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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곰내 | 작성시간 24.06.13

    산 소유주의 허락을 받고 산에 들어가서 산삼을 발견했나요?
    캐기 전에 산 소유주의 허락을 미리 받았나요?

    남의 산에 들어가서 산삼을 발견했고, 캐서 가져가면
    그 행위는 도둑질, 절도행위가 아닐까요?
    특히나 가격이 엄청나게 비싼 물건이라면....
    나중에 산 소유주한테 산삼 판 돈으로 보상하나요?
    그게 아니라면?!

    17 뿌리에 1억 3600만원이면 1개 뿌리당 800만원씩.
    돈을 산더미처럼 쌓아둔 사람이나 산삼 모두를 사서 냠냠하겠군요.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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