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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경쟁

작성자금나라|작성시간24.08.15|조회수224 목록 댓글 0

경쟁은 일반적으로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서로 겨루는 것을 의미한다.

대개 경쟁은 승리 혹은 우승을 위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여러 사람들이 치열하게 싸우는 것 정도의 의미로 이해된다.

​​경쟁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승자와 패자가 없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든다면

그것은 지향해야 할 좋은 경쟁인 것이다.

 

경쟁이라 하면 보통 선의의 경쟁보단

타인을 무작정 짓밟고 올라가는 무의미한 경쟁을 먼저 떠올린다.

하지만 이런 경쟁은 승자나 패자나 불행의 굴레에 빠뜨린다.

승자는 절대 지면 안된다는 압박감으로 인한 극도의 불안에 빠지고

패자는 자신이 패배자가 됐다는 큰 절망감에 빠져

결국 서로 비극적인 상황에 놓인다.

 

경쟁에는 좋은 경쟁과 나쁜 경쟁이 있다. 

좋은 경쟁의 주체는 자신이다. 

오로지 자신에게 충실하며 최선의 목표를 향해 전력 질주하는 경쟁이다.

반면 나쁜 경쟁의 주체는 남이다. 

사사건건 남을 의식하고 남과 비교하며 이기는데 목표를 둔 경쟁이다.

나쁜 경쟁에 빠져있다는 것은 주변과 세상에 대한 무관심을 말한다.

이러한 무관심의 화살은 결국 본인에게 돌아오게 되며​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 있어하는지

즉 나중에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의욕이 떨어지게 된다.

 

인생이라는 마라톤의 참된 의미는 순위 다툼이 아니라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있다.
세상에서 어렵고 가장 힘든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이라 했다. 

모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사람들은

이구동성으로 상대를 이기려고 집착하는 대신 

마음을 비우고 좌우를 살피지 않고

오로지 자신에게 충실했다고 말한다.

 

인생은 다른 사람과의 비교한 경쟁이 아니고 

오로지 어제 보다 더 나은 나를 만들기 위한 

세상에서 가장 힘든 어려운 싸움인 것이다. 

자신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경쟁이

제일 좋은 경쟁, 진정한 경쟁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라.

다른 사람과의 경쟁은 언제나 우리를 불편하게 한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와 경쟁하는 것은

적을 만들지 않고, 스스로 나아가는 방식이다. 

승리하면 스스로 기뻐할 수 있고,

아무에게도 상처를 주지 않으며 모든 이의 찬사를 받을 수 있다.​

​우리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경쟁사회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항상 남을 의식하고 비교당하면서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

너무 남을 경쟁의식으로만 보고 살아가면

본인의 삶이 초라하고​ 행복해 보이지 못할 때가 많다.​

최선을 다하는 본인의 삶에 만족하면서 살아가자.

 

인간은 누구나 힘든 것보다는 편한 것을 좋아한다.
근심 걱정 속에 삶이 있고 안락함 속에 죽음이 있다
경쟁은 타고난 나태함을 꾸짖는 자연의 채찍이다.
경쟁은 좋은 것이다.

스스로를 더 향상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비바람 부는 광야에 한참을 망연히 서

문득 눈을 떠 보니 나 홀로 남아 있네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함께 걷던 이들은 지금 어디에 있나?

내 앞을 질러갔거나 내 뒤에 오고 있나?

혹은 이름도 없이 사라졌나?
너무 멀리 와 버렸는지 아직 많이 남아 있는지

걷고 걸어 같은 곳으로 돌아온 기분도 드는데
그들이 가르친 이 길은 어디로 향해 있나?

어제로 가는 건가?

내일로 가는 건가?

혹은 어디에도 갈 수 없는 건가?

너의 머릴 밟지 않고 그곳에 갈 수 있을 것인가?

그저 오늘 하루도 살아남은 것이 기쁠 뿐인가?
너의 머릴 밟지 않으려 멀리 돌아 여기 왔지만

발을 딛고 선 이 땅에 이미 형제는 누워 있었네
비바람 부는 광야에 한참을 망연히 서 문득 눈을 떠 보니

누군가 오고 있네 오늘도 살아남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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