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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에~

작성자달님이랑|작성시간24.10.02|조회수141 목록 댓글 10

몇년 동안 걱정하던
안검하수 수술을 오늘
오전 10시에 해치웠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수술대에 누웠다
부분 마취만 했기에~

살을 자르는 소리~
전기로 지질 때 나는
살 타는 냄새~

전기로 지질 때 전기가
머리로 올라가서 머리카락이
솟아 오르는 느낌과 동반하는
심한 통증~ 아프다 소리 치니~

다른 환자들은 괜찮다는데
이리 소리 지르면 수술 못한다는
의사 선생님의 협박에

눈물을 머금고 참아내느라
온 몸이 굳어 버렸다 ㅠ
1시간을 수술대 위에서
시달리다가 수술이 끝났다

다시는 작은 수술이라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다
수술 후 거울을 보여주는데
거울 속에 할머니 괴물이
들어있다 ㅠ

눈만 잘 보이면 수술
안했을텐데~ 아 어떡하지?
큰일났다~ 흑 흑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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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2 앞이 환해 진 거 같기는 해요
    긍정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맛저 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 작성자신종철 | 작성시간 24.10.02 수술후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보여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2 예뻐질지 마귀할머니가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거
    같아요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작성자시하 | 작성시간 24.10.02 걱정반 불안반 이셨겠네요
    저도 드릴로 눈구멍 뚫는데
    다신 안할끼다 맹세해꺼든요
    ㅎㅎㅎ
    한쪽눈 마저하라는데 실실
    이핑게 저핑게 그러고 있네요
    빠른쾌차 바랍니다
  • 답댓글 작성자달님이랑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02 그당시 얼마나
    힘드셨을까~~
    될 수 있는한 수술은
    피하는게 좋을 거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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