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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서석대 해발 1,100m 23.6.4일

작성자찔레향|작성시간23.06.05|조회수49 목록 댓글 6

23.6.4일 무등산으로 떠나본다 

일요일 치고는 시내도 환산하고 무등산도 환산하다

무등산 다니던 경험상 일요일 인데 제일 환산했던 것 같다 

 

무지개는 잡을 수 없기에 더 신비롭고 꽃은 피었다 시들기에 더 아름답고.
젊음은 붙들 수 없기에 더 소중하고 우정은 깨지기 쉬운 것이기에 더 귀하고

만남이 있기에 이별도 있다 이별도 경험이다 

 

죽지 못해 살아도 죽고 죽지 않으려 살아도
결국(結局)엔 죽는다.굳이 죽으려고 살려고

아둥바둥 애쓰지 마라 억만장자도 건강 잃으면 무슨 소용

건강한 가난뱅이가 부러울것이니 ?

무등산 서석대 해발1.100m 망부석은 누구를 기다리나 ?

무등산 천왕봉은 그늘진 숲속 비단길 만들어 놓고 산꾼을 기다리네

증심천 계곡

숲속 비단길 걸으면서 천왕봉은 나를 기다리기에 천왕봉 신령님 만나려 가고 있다 (뉫시여)

무등산 봉황대 부근 미나리꽝 약수터가 있다 무등산에서 제일 가는 약수터인데 아는 산꾼은 만치않다 

광활한 원효계곡

천연기념물 주상절리 입석대 해발 1.017m

장불재 아래 숲 터널 

무등산 신령님 만나려 갑니다 (뉫시여 ?) 

무등산 신령께서 산꾼 기다리다 지쳐 흘러가는 구름과 놀고 있다  

장불재에서 바라본 서석대 입석대 주변 풍경 

무등산 신령과 만남의 시간이 있기에 앞만 보고 걷는다 

사람들은 말 한다 왜 힘들게 산에 오르냐고 ?

23.6.4일 무등산 서석대 신령님 만나고 원효사 10시 초입 증심사 16시 하산

소요거리 11km 소요시간 6시간 17시30분 귀가 무사히 하루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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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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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찔레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6 색동님 젊어서 등산 세대가 아닌데 대단한 현대 생활을 하셨네요
    고운 댓글 주신데 감사합니다
  • 작성자무광 | 작성시간 23.06.06 향님
    좋은 음악에 절경까지
    감사합니다.
    그 그칠 줄 모르는 체력과 정력이
    부럽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찔레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7 무광님 많은 공감에 감사합니다
    그냥 노후 덜 아파 볼가 해서 시간 나는 대로 걷기 운동하고 있네요
  • 작성자수선화 | 작성시간 23.06.07 울언니 광주 사실때 가봤어야 됬는데 이 많은 세월을 보내놓고보니 한번 못가본게 그렇게 후회가 됩니다.
    광주를 우리아들형제를 데리고 아이들이 언니네 아들 딸들을 우리아들들이 따르고 하루밤더 자고 가자고 조를때도 몇번이나 있었는데 그좋은 기회를 놓치고 보니 후회 아닌 후회
    기슴속으로라마 가득 담아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찔레향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7 그러시겠네요 젊어서 다녀와야지 무등산 고도가 천미터가 넘어 작은 산이 아닙이다
    역시 무등산 만큼은 입석대.서석대을 다녀와야 천연기념물도 보고 명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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