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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귀만 작성시간24.09.18
지금쯤 장산의 갈대도 노을에 익어갈 무렵 이라면
난 불어오는 낡은 바닷 바람에게 묻고 싶은 말이 있다
예전 아주 오랜 바람을 기억 하는가 하고.....
그때 총을 겨누며 정발 장군을 죽임하고 부산진 성을 취한후 동래까지 진격하는 놈들을 말이다,
그 기억을 언제나 그러 했었지,,,,,,,
그러면 송상현 동래 부사의 혼을 생각 하게 된다.
장산봉 뒷쪽엔 평풍같은 금정산이 그들의 아픔을 기억 하리라
어느날 범어 토방에 글씀이 그 아픔 였었으니 야경을 바라본 마음 아늑히 고여옴 이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