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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출사 숙제(창덕궁)

작성자소석|작성시간14.11.02|조회수139 목록 댓글 10


땅을 상징하는 네모난 연못 속에 하늘을 상징하는 둥근 섬을 만들어져 있는 부용지에 있는 부용정




선비의 기상을 닮은 연꽃을 사랑한다는 뜻으로 숙종 임금이 이름을 붙였다고 하는 애련정



애련정 연못의 반영




관람정은 평면이 부채꼴 모양으로 되어 있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형태의 정자로,
관람정 앞 연못은 대한제국 말기나 일제 초기에 현재와 같이 변형되었다고...


후원에서 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곳으로, 숲속에 관람정이 보인다.




옥류천 가는 길에 있는 학자들이 모인다는 뜻의 聚奎亭(취규정)



玉流川은 창덕궁 후원 북쪽 깊숙한 곳에 흐르는 개울로 인조 14(1636)에 커다란 바위인 소요암을

깎아 둥근 홈을 만들어 옥과 같이 맑은 물이 바위 둘레를 돌아 폭포처럼 떨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임금과 신하들이 여기에 둘러앉아 흐르는 물에 술잔을 띄우고 시를 지었고, 근처의 소요정, 태극정,

청의정 등과 함께 후원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간직하여 많은 임금들에게서 특히 사랑받았던

곳이라고 합니다.


逍遙亭(소요정)




소요암에는 인조의 玉流川이라는 어필 위에 숙종의 오언절구시가 새겨져 있습니다.

 

飛流三百尺 폭포는 삼백척인데

遙落九天來 멀리 구천에서 내리네

看是白虹起 보고 있으면 흰 무지개 일고

飜成萬壑雷 골짜기마다 우뢰소리 가득하네


逍遙岩(소요암) 




맑고 깨끗한 잔물결이라는 청의정은 궁궐내 유일하게 초가지붕으로 지어진 정자이며

앞에 조그만 논에 농자지대본이라는 근본을 왕이 직접 벼농사를 지어

만백성에 본을 보여 실행 하였다는 곳으로 지금도 일년에 봄 가을 모내기와

지붕잇기 행사가 치려진다고 하며, 술과 음식으로 대접을 하기도 한답니다.

청의정




처음 지어졌을때 구름 그림자가 머문다는 뜻인 '雲影亭'이라는 이름이였고,

인조 임금님께서 太極亭으로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太極亭




낙선재 뜰안 감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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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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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소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3 감사 합니다.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작성자오로라 | 작성시간 14.11.03 풍경사진 선명하고 아름답습니다..사진에 설명글로 기록을 만드시니 대단하시구요..
    다음 좋은 자료가 될줄로 압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3 감사 합니다.
    창덕궁은 입장료가 경로는 무료입장입니다.
    단 후원(옥류천은 5000원의 입장료가 있습니다.
  • 작성자한 마음 | 작성시간 14.11.03 자세한 설명을 깃드린 작품에서 정성이 느껴지네요.
    정성이 느껴지는 작품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더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담에 뵈요.^^
  • 답댓글 작성자소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11.03 선배님 감사 합니다.
    환절기 건강 유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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