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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지회

3월5일 화요일 경칩이네요

작성자박희정|작성시간24.03.05|조회수80 목록 댓글 24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옹달샘에도
봄이 오고 있습니다.

 

얼었던 땅에는 파릇한 기운이 돌고
생강나무, 진달래, 목련은 도톰한 꽃망울로
이미 봄을 맞고 있습니다.

 

'아, 내 생전에 이 봄을 몇 번이나 맞을까' 생각하니,
어김없이 다시 오는 봄이 더욱 간절하게 느껴집니다.

 

경칩입니다 비내리는.....

오늘도 우리 부울경 님들 행복하시고 건강한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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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주원 | 작성시간 24.03.05 여기는
    양산 딸래미집~
    새벽부터 바리바리 밑반찬 싸들고와서~
    잠투정하는 2개월짜리 외손녀
    4시간 봐주고
    이제 집으로 갈려구요~~
    얼라보기 참 힘드네요^
    비요일이라
    더 힘든 오늘~
    그래도 맘만은
    샤방샤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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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이림(李林) | 작성시간 24.03.05 허매
    딸 집이구나
    놀랬징
    출석 인사가 엄서서 ㅎ
    조심해 오이셔~♡
  • 답댓글 작성자주원 | 작성시간 24.03.05 이림(李林)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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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박희정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3.05 건강하시기에 손녀나 손주 잘 보실 것 같아요 ㅎㅎㅎㅎㅎㅎ
  • 답댓글 작성자주원 | 작성시간 24.03.05 박희정 ㅋㅋ
    워낙에 애기를
    좋아하는데~
    허리빙시라서
    억수로 힘들었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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