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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스페이스 2130 IM(장편 공상과학소설)을 올리며

작성자제이서|작성시간23.06.29|조회수71 목록 댓글 0

 

 

 

 

 

이너스페이스(Inner Space) 2130 IM(Impossible Mission) 장편 공상과학소설을 올리며

[작가생각]-이것이운명 같은 내 삶이다.

 

탈고되지 않은 완성된 소설은 거의 다 올린 셈이다. 어떤 것은 급히 쓰서 올린 것도 있다. 그런 시점에서 잠시 생각을해본다. 평생 처음 글에 대한 강박관념적 마음을 가지고 있게 되었다.이렇게 해서는 안된다. 더구나 나이가 60대중반인데… 이건 뭔가 잘못되었고, 나는 고쳐야 하든가 아니면관심을 버려야 한다. 어떻게 해서 이렇게 되었을까? 이것은다음에 무엇을 쓰서 올리나 하는 고민스러운 상황이다.

 

사실, 이너스페이스 2130 IM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은 소설이다. 소설시대는 근 110년 후의 일이다. 그리고 생명을 가진 한사람의 몸속으로 현대의잠수함같은 혹근 캡슐같은 비행체를 타고 혈관을 통하여 문제 발생점까지 가는 중 몸속의 각종 나쁘거다 좋은 병원체류 들과 싸우며 화합하는 내용이다. 지금도 쉽게 이해되지 않을 것이다. 이해한다. 그러나 "슈샤이너 스토리"가 황당하다고 생각했듯이 이 또한 황당하다 생각할 것이다. 안다. 슈샤이너스토리가 과학의 영혼적 발전을 의미한다면, 이너스페이스 2130은지구의 미래와 과학발전의 미래를 시현한 것이다. 작가인 나는 어렸을 때부터 생각이 좀 특이했다. 선생님들과도 가끔 다투었다. 그러나 그들과 다툴수록 문제 해결에대한 긴장은 더해갔다. 지금 몇 개의 소설들은 그런 내재했던 영원할 것 같은 의문을 스스로 해결하려는과정이다. 지금 청소년들은 이해에 대한 궁금증을 물을 수도 없다. 갸들은 무지 바쁘다. 인터넷과 유튜브 스마트폰 들 때문에... 이러한 글도 중년들은 악착같이 바쁘고 장년들은 황혼속에 서성이다 아무것도 못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읽고 보고할 독자들을 거의 모두 잃어버렸다. 이곳도 거의 무관심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그런 말 할 필요도 없다. 발전하는 시대의 흐름인 것이다.

 

이제 이 글도 다 끝나간다.

 

"그러면, 얼릉 단편이라도 쓰야지!"

"야가 지금 농담하나. 단편은소설의 꽃인기라. 중.장편 소설 쓴다고 단편도 막 쓸 수있는게 아니다. 이야기를 함축하여 짧게 반전있게 쓰서 독자들과 머리싸움하여야 하는 글이 단편 특히 장르소설인게야. 그래서 단편 장르소설은 소설의 꽃이라 하능기라. 그런 걸 심심하다고막 쓰여지면 누가 글 쓴다 하겠나? 낙서라 하지. 아이다. 낙서도 기술이 필요한거야. 결국은 글 쓴다는 것 자체가 삶의 또다른 하나가 되어야 하는거야. 특히 장르소설은 가능한 한 많은 팩트를 기반으로 하여 상상을 발전시켜야하기 때문에 실제적 자료를 수집하는데 많은 공과 시간이 소요된다. 그리고 주인공과 등장 인물들의 이름지명과 장치 혹은 장비 혹은 무기 또는 주 공격 내지는 행동들의 새로운 이름들을 생각해 내서 자기것화 하는 피나는 노력들이 요구된다 하겠다. 그래서 단편의 장르소설은 쓰기가 더욱 어렵다 이거다. 알것나?”

 

사실 글은 주로 티티씨 즉 지하철 안에서 쓴다.보통 서너개의 다른 제목의 글을 거의 같은 시간에 생각하고 쓴다. 처음에는 의욕이라 스스로 자위했는데 나중에는 과욕임을 스스로 알게 되었다. 쓰고 나면 이 주인공 이름이 저쪽 제목에도 나타나고 저쪽 내용이 이쪽에도 비슷하게 표현되고 하였다. 대부분의 글들은 스마트폰에서 컴퓨터로 옮기고는 탈고나 그 비슷한 것 없이 저장하고, 필요하다면 인터넷으로 올린다. 자만이라는것이다. 스스로는 어느 곳 필요한 곳에 올려야 할 때 정서하고 탈고하면 된다고 자위하지만, 아직 그런 곳은 없었고 다양한 제목의 글들이 같이 기다리고 있어서 어떤 것은 하고 어떤 것은 안하고 가 안된다. 더 솔직이 말하면, 전 같이 이야기 전개가 머리속에 제대로 나타나 흐르지 않고 기억력도 줄어 들었다. 쉽게 말하면, 참신한 이야기의 전개가 잘 안된다는 거다. 그래도 이 정도면 좋은거다 라며 스스로를 위안한다.

 

오늘, 금요일 밤. 퇴근하며 생각은 늘부러진 글들 좀 정리하는 시간을 꼭 가져야 겠다 했는데, 우선Chloe(우리 손녀) 사진이 카톡으로 왔다. 너무 귀엽고 이쁘고 사랑스러운 넘과 저거 엄마 아빠가 식당에 앉아 디지틀 주문기로 지가 뭔가 주문하며 셋이서웃는 사진들이다. 변기에 앉아 그 넘에게 답 쓰고 더운 물에 샤워 하고, 아내가 거실에 차려 논 저녁, 혼자 먹었다. 둘째는 뭐 또, 퇴근했다 급히 취재 나가고… 아내는 수영하고 나오니 배고파 이미 먹었다고… 이게 뭐야? ㅋㅎㅎㅎ.

 

뒷뜰에 나가 커피마시며 담배피고 들어와 채널 58번을켠다. ‘Expedition Unknown’ 이거라도 봐야 하루가 끝나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컴퓨터 자판은 두드린다. 아~ 아직 내 컴퓨터의 자판기는 영어로만 되어있다. 한글은 머리속에 있다. 이는 ‘dl’이다. 소설은‘소설’이다. 아들 넘들이 병행자판기로 바꿔준다는데 거절했다. 기억력의 존재 활동을 위하여 ㅎㅎㅎ. 아내는 바꿨다. 그러나 이것이 내 글 중 오타의 원인이다. 게다가 나는 모든 글을 마이크로 소프트 워드에서 작업하고 저장해 두는데, 2틀 전에 고장이 났다.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다. 물론 아들 넘들이 컴을 잘아니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2틀 내지는 3일 글을 쓰거나 옮기거나 등을 할 수가 없다니...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너스페이스 2130 SS (SavingSsegiro)가 2편으로 줄거리를 대략 끝내 놓고 다른 제목들을 만드느라 완결하지 못하고있다. 1편의 2번째 미션인 ‘치골결합장애와 골드바에 의하여 발견된 R.C.X. remote controll xisap’를 해결하고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여기까지… 아직 좋다. 내가 저거보다 많거나 같을 정도의 돈을 벌고 있으니… 아직은 좋다. ㅎㅎㅎ 안다. 뭔 생각을 하는지. 나도 불안하고 두렵지만, 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떻게 바꾸기에는 너무 늙어버린, 이것이 운명같은 내 삶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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