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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스페이스 2130 IM-16

작성자제이서|작성시간23.07.08|조회수63 목록 댓글 0

 

 

 

 

 

 

 

 

 

이너스페이스 2130 IM-16

 

 

 

“아빠. 괜찮아요. 이제 됐어요. 아빠가 이제 제 옆에 계시잖아요. 이제는 저 혼자 두지마세요.

아빠! 아셨죠? 여기에 맹세해 주세요.”

그러면서 새끼 손가락을 내 밀었다. 사랑스러운 딸이 내민 새끼손가락을 두 손으로 받아

감싸쥐며 제임스는 그 손을 가슴에 안았다. 가슴 속에서 만감이 술렁이었다.

 

"그런데 이 캡슐은 그렇게 복잡하지가 않구나. 조종하기가 슝 같이 쉬워서 나도 잘할 수

있을 것 같구나."

지영은 캡슐 니때무네의 의료장비와 무기체계와 운행체계를 통제하는 컨츄럴 룸에 들어갔다.

네명의 통신요원과 4명의 관리요원들이 스크린 앞에서 점검하고 있었다. 그들은 두명이 한 팀이

되어 첵크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실내에 들어서자 실장이 설명을 하려고 다가왔다.

서영은 이것들을 지영이와 아빠가 봐두어야 할 것 같았다.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보안관님과 지대장님은 어디에 있죠?"

다가오던 팀장이 좌측 스크린 앞의 대원을 보았다. 스크린을 보던 대원이 고개를 돌려 서영을

보며 말했다.

 

"지금 사격장에 있습니다."

"실장님. 잠깐만 기다려주세요."

그녀가 말하자 그 말 뒤에 실장이 뭐라고 말하였으나 서영은 그의 대답도 듣지않고 돌아서 나와

사격장으로 갔다. 사격장안에서는 두사람이 사격을 한 후 타켓 확인을 하고 있었다.

서영은 옆의 벽에 걸려있는 라이플을 잡으려하자 언제 보았는지 놀란 지영이가 소리쳤다.

 

"언니! 그건 아니야."

깜짝 놀란 서영이가 몸을 뒤로 빼며 두 손을 들었다.

 

"와우- 대장이라 겁주네."

"언니. 서영 언니 언제왔어? 이걸로 사격해도돼. 그건 자동 라이플이야. 이리 와. 내가 아르켜줄께."

제임스는 옆에서 보고 있었다. 서영이 아빠를 보고 씩 웃으며 동생 지영이 옆으로 갔다.

 

"자. 잘봐. 이렇게 총을 잡고 허리를 조금만 낮춰서 이 조준경을 보면 목표물이 보여. 그리고

타킷이 조준점의 십자 정 중앙에 왔을 때 아주 부드럽게 방아쇠를 당겨. 그러면 명중이야."

지영이 신나서 언니에게 가르치고 있었다. 서영은 이곳에 온 목적을 잊었듯 지영이 아르켜준 대로

하여 사격하였다.

 

"와- 사격 박사해도 언니는 충분하겠어. 천부적인 사격왕 솜씨야."

"흐흣. 정말이니. 지영아?"

"그래. 잘 가르쳤고 제대로 사격했다. 우리 딸 둘 다 백점이다."

제임스가 흐뭇해하며 끼어들었다.

 

"아빠가 평도 잘했으니 아빠도 백점이네요."

셋은 마냥 행복했다. 그들은 틈만나면 그렇게 행복을 만들었다.

 

"아- 내가 잠깐 잊었어요. 아빠랑 지영이는 저와같이 니때무네를 점검하여야 해요."

"이잉. 재미있는 시간인데..."

지영이었다. 그러나 어쩐다. 가장 중요한 일을 바로 앞에 두고 있는데. 그들은 모두 서영이가

나온 컨츄럴 룸에 들어갔다. 그제서야 활짝 웃음을 머금은 실장이 반겨 맞았다.

 

"지금부터 니때무네를 설명하고 직접 시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장은 서영을 보고 어떠냐듯 미소를 지으며 계속 설명을 해 나갔다. 컨츄럴룸 중앙에는

유리돔이 있었다. 그 안에는 하얀 천이 덮힌 침대가 놓여 있었다. 그 주변에는 많은 모니터가

돔의 안 벽을 따라 놓여있었으며 모니터 앞에는 붉은 선만 보이는의자들이 있었다. 각 기기를

연결하는 선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돔 밖에는 세개의 잠수함이 각 각 중앙의 유리돔 보다 큰

돔 안에 있었다.

각 각의 크기와 지름이 같아보였다. 중앙의 돔 중간에 바깥과 연결된 직경 2 미터 높이의 통로가

있었으며 아마도 약 8미터가 될 것같은 그 통로는 바깥쪽에 있는 역시 투명한 유리 컨테이너와

각 각 연결되어 있었다. 유리 컨테이너는 소독실이었다. 선은 보이지 않았다. 심플하였다.

 

"우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니때무네의 제원을 거의 완전하게 숙지하는 것입니다."

그때 큰 키의 군인이 컨츄럴룸으로 들어섰다. 실장이 말을 중단하고 그를 봤다.

 

"무슨 용무냐?

하고 묻는 것이다. 군인은 검은색 헬멧을 벗었다. 그리고 실장의 설명에 귀기우리고 있는 세사람을

먼저 둘러보았다.

 

"지수 4 지대장! 여긴 무슨 일이야?"

실장의 설명을 심각하게 듣고있던 지영이 그를 발견하고는 반가운듯 의아한듯한 표정을 하며

돌아서서 물었다.

 

"아. 리지영 지대장."

그는 지영을 보고 미소를 지은 후 모두에게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였다.

 

"연합회의로 부터 니때무네 작전을 지원하라는 명령을 받고 급히 달려왔습니다. 저는우주 행성

연합회 소속 제4 지대장 지수이며 우주 행성 정보의 총괄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밖에서 리서영

박사님을 지원하며 이너페이스의 전투와 전투에 대한 정보지원을 합니다."

그가 거수 경례를 하고 씩씩하게 자기의 소개와 이곳에 온 이유를 설명하자 지영이가 제임스와

서영의 앞으로 나서며 부드럽게 말했다.

 

"지수 제4 지대장은 저와 사관학교를 같이 마쳤어요."

지영이가 한발 그에게 가까이 가 뒤 돌아서서 다시 말했다.

 

"이 분은 내가 하늘같이 사랑하는 아빠 제임스 그리고 언니 서영 박사."

"그리고 저는 컨츄럴룸을 책임지고 있는 생명공학 엔지니어 박사 체스입니다."

실장이 지수 지대장의 말을 이어 소개를 마쳤다.

 

"원샷 투킬이네요. 든든한 지원자를 받아서 힘이 납니다. 자. 그럼 계속 갈까요. 실장님?"

리서영 박사가 모두를 보며 체스 박사에게 계속하길 바랐다.

 

“잘되었습니다. 있어야할 사람들이 다 있는 것 같아서 중요한 설명들을 계속하겠습니다.”

체스 박사는 유리돔 밖에 있는 니때문에 쪽으로 걸어가며 제원을 말하기 시작하였다.

 

“여기 보고있는 세개의 잠수함이 니때무네입니다. 푸른색을 띠고 있는 진공 돔 안에 있는 것이

환자의 이너스페이스로 들어갈 깹슐 니때무네(NETTEMUNNE)1입니다. 보시는 것과 같이

이쪽 그린색 유리돔 안에도 붉은색 유리돔 안에도 꼭같은 니때문에가있습니다.

그린색이 니때무네 3이고 붉은색이 니때무네 2입니다. 그린색의 이것은 이너스페이스로 잡입한

니때무네1과 2를 통제 내지는 협조할 실제의 캡슐입니다.우리는 유리돔 밖에서 이너스페이스의

캡슐을 지원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다음 니때무네의 제원과 용도 사용방법 등을 리서영 박사가

말씀드리겠습니다.”

체스 실장도 잘 할 수가 있었지만 상세한 설명은 리서영 박사가 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였다. 서영이 그것을 왜 모르겠는가. 그의 배려가 고마웠다.

 

“그럼 제가 설명하겠습니다. 이미 각자가 가진 메뉴얼을 보면서 제임스와 지영이 그리고 지수 대장은 잘 들으시고 숙지해 주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설명은 한번으로 끝내고 실제 체험하는 것으로 준비를 마칠 것 입니다. 그럼 여러분 모두 소독실을 통과한 후 크린룸인 니때무네 3으로 가세요. 참고로 니때무네 1과 2는최고의 청정룸으로 환경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다행히 제임스와 지영이는 건강조사 결과 현재까지는 환자에게 영향끼칠 아무런 문제가 없는 걸로 확인되었어요. 그래도 니때무네 1과 2의 안에서는 크게 움직이면 안됩니다. 아셨지요?”

제임스와 지영이 고개를 끄득였다. 서영은 말을 마치고 네사람을 소독실로 안내했다. 그들이 소독을 마치고 과거 우주복 같은 원피스의 하얀 침투복을 입고 헬멧을 쓰게 하였다.

그들 모두는 극히 조심스럽게 크린룸인 제3 니때무네가 있는 돔 안으로 둥근 청정 통로를 따라 옮겼다. 그들이 제3 니때무네 앞에 서자 서영이 다시 설명을 계속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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