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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스페이스 2130 IM-17

작성자제이서|작성시간23.07.09|조회수61 목록 댓글 0

 

 

 

 

 

 

이너스페이스 2130 IM-17

 

 

“지금부터 니때무네의 제원과 무기사용 방법들을 설명하겠어요.”

서영은 신중하게 세심하게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아빠와 동생 지영이에게 자상하게 설명하였다.

침투할 니때무네의 제원은 아래와 같았다.

 

“그 전에, 니때무네가 들어가서 운항할 사람속 혈관(BloodVessel) 의 총 길이는 120,000km이며, 동맥과 정맥과 모세혈관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물론, 니때무네는 이 모든 혈관을 다 통과하지는 않아요. 그 중 좌측 어깨에서 부터 뇌의 중추까지 왕복 약 2만키로를 운행해야 해요. 우리는 그 이상 즉 왕복 10만키로를 염두에 두고 이 미션범위를 정했어요. 모든 생명 공학적 엔지니어링이 확보한 능력범위이예요. 그럼, 다음을 봐주세요.”

그녀의 설명은 다될껄의 스크린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였다. 각자의 스크린 좌측에는 축소 확장가능성 저장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다. 그야말로 다될껄이 못하는 것은 없었다.

 

*크기: 실제-9.5meter

*동력: 환자의 체온이용

*공기: 인체내공기 이용. 공기입자가 크므로 캡술과 인바디(in body)용 ABS에 부착된 헬멧에는 공기입자를 적당하게 축소하여 흡입하는 장치가 부착되어 있다. 환자는 휴대용 산소호흡기를 착용하며 산소 호흡용량이 일반적인 것 보다 4-5배정도였다.

*소나 레이더 장착-극히 미세한 움직임과 소리및 이미지를 받아 스크린에서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며 소리를 확음 및 축음할 수 있다.

*GPS장착-연구팀이 정밀 구축한 환자 쎄지로의 내부지도가 이미지화 하여 장착되어 있다.

*최고 성능 다될껄 장착-현재 최고 성능의 다될껄이 장착되어 있으며 두 사람 각자의 팔에 장착할 수 있는 휴대 다될껄이 준비되어 있다.

*속도-인바디에서의 최고 속도는 2200km/h이며 이것은 최고 혈류속도의 10배이상 속도이다.

*선채: 물방울형 이중구조 표면. 내부구조와 달리 외부 선채는 필요시 -150도에서 +220도를 순간적으로 도포할 수 있으며 적정 온도는 인체 내부온도와 같게 해 놓았다.

*선채재질: 에어시트-청정공기 방울을 액체 다이아몬드와 정밀 가공된 천연고무를 혼합한 풍선에 청정공기를 담아 연결한 시트이며 표면은 다이아몬드와 정밀가공 천연고무가 혼합된 막으로 형성되어있다. 순수한 다이아몬드는 꼬리아나에서는 흔하며 순수한 무균 천연고무는 + -1000도에서도 녹지않고 탄성을 유지한다. 120여년 전에 이미 지구행성에서 발견한 에어젤 소재에서 초발전된 강하고 가볍고 무독성이고 탄력적이며 형태 변형이 가능하며 초저온 고온에서 견디는 신소재 중 하나이며 투명하다.

 

*무기:

@서영블루광선-리서영 박사가개발한 멸균광선이며 균에 따라 변화된 멸균광선을 스스로 만들 수 있다. 푸른색이다. 사거리는 2m. 유효사거리는1.2meter이다.

@사균 포장기-서영 블루광선에 의하여 사멸된 균을 수거하여 암축하는 디바이스.

@사균발사기-멸균이 담긴 디바이스를 인체 밖으로 쏘아 올리는 장비.

@생체이식 네추럴 포장기-체내의 닳거나 낡아버리거나 상한 세포를 제거한 후 원래의 조직으로 그 자리를 도포하는 장비.

 

*전투복: ABS형 극 초두께의 안과 밖 두 겹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공간에 청정에어가 들어가 있는 에어시트로 만들어진 일체형 전투복이다. 권총과 스나이퍼 라이플 유탄발사기 수류탄 등을 장착할 수 있으며 망원경과 산소호흡기를 갖출 수 있다. 무기의 표면은 특수녹말로 되어있으며, 파편들은 용해되어 유익균이된다. 왼 손목 위의 팔뚝에는 브레다될껄이 장착된 팔찌가 있으며 방충 방수 방균등으로 되어 있다. 색은 그린이다. 또한 지름 5센티의 형광 코발트색 원형 반응체가 앞의 가슴 두곳과 무릅위 두곳 양어깨 그리고 뒷편에도 같은 위치에 부착되어 있어서 미생물 박테리아들의 접근을 탐지. 분석하여 전송할 수 있다.

*헬멧-물체투시경, 원색시야, 송수화기, 형광코발트색 접근물 탐지 식별과 전송할 수 있는 2센티의 띠가 앞과 뒤로 좌에서 우로 부착되어 있다. 적외선 사방 탐지기가 부착되어 사방을 볼 수 있다.

*전투식량-전투식량은 없다. 48시간동안 극히 제한된 비상 음료와 음식물만 섭취할 수 있으며 이틀을 가능한 한 음식물 섭취없이 견디어야 한다. 전투복이 틈이 없는 원피스로 된 이유이다.

 

서영은 니때무네의 제원과 무기 위치및 병원균의 식별요령과 식별화면등 전자장비로 적들과 싸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설명하였다.

 

“언니. 1시간 30분 동안이나 설명했어. 목 아프겠다. 언니 좀 쉬어.”

설명을 마친 서영이 땀을 식히려고 밖으로 나가자 따라 나온 지영이가 언니 서영의 앞을 막아서며 말했다.

 

“응. 고마워. 지영아. 그래도 쉴 수없어. 우리 모두 곧 어머니에게 가봐야돼. 그리고 아빠와 너는 엄마와 작별인사도 좀 하고.”

그랬다. 자매의 안타까움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었다.

 

“응. 그렇게 할꺼야. 엄마하고 좀 있고 싶어.”

지영이 젖은 목소리로 말하자 서영이가 다가가서 지영을 꼭 안았다.

 

“지영아. 사랑하는 내 동생 지영아.”

“으흐흑. 언니. 내가 제일 사랑하는 내 언니 서영 언니. 나는 모르고 지냈어. 이제 너무나도 귀한 가족을 만났는데... 으흐흑.”

“지영아. 내동생 지영아.”

둘은 안고 같이 울고 있었다. 그것을 건물 문밖에서 아빠 제임스가 젖은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아빠!”

지영을 안고있던 서영이 제임스를 보고 불렀다.

 

“서영아. 지영아.”

젖은 목소리였다. 어떻게 만난 두 딸인데 다시 또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미었다. 아내의 몸속으로 들어가 아내 쎄지로를 구한다는 절대 불피의 일이지만 그래도 생사가 걸린 미션이잖은가. 더구나 지영이와 함께 하여야 하니 무척 부담이 되었다.

 

“아빠~”

“아버지~”

지영이와 서영이 동시에 부르며 와서 안겼다.

 

 

서영은 컨츄럴 룸 밖에 있는 연구실에 갔다 왔다. 그의 손에는 작은 유리상자가 들려 있었다.

“지금 제가 핵심 요원들에게 손목시계 하나씩을 주겠어요.”

 

서영은 말을 마치자 상자를 열고 손목시계를 하나 꺼냈다. 투명하였다. 제임스 앞으로 가서 그것을 제임스의 왼 손목에 채워주었다. 그리고 지영이에게도 그렇게 했다. 다들 보는 앞에서 서영이 스스로 시계를 차고 그리고 체스 박사와 지수 지대장에게도 채워주었다.

 

“언니. 시계를 찬 느낌이 들지않아. 그런데 눈을 돌리면 시간이 나타나고... 아주좋은데.”

“그래. 지영아. 여러분. 이 시계는 니때무네 1호와 2호가 이너스페이스로 들어가는 순간부터 작동됩니다. 우리에게는 그렇게 많은 시간이 없어요. 우리 모두 어머니와 함께 하여야 합니다. 그래서 같은 시계를 드렸어요. 그 시계는 48시간만 있는 시계이에요. 우리는 그 안에 이 미션을 완료해야 해요. 아빠. 지금부터는 조금 전과 같이 제임스라 부르겠어요. 그리고 이 시계는 이곳 컨츄럴룸의 시계하고 시각이 꼭 같아요. 들어가면서 우리에게는 2틀밖에 시간이 없어요. 지영아 . 꼭 명심해. 그리고 아빠가 잊어 버린 것 같으면 너가 깨우쳐 줘야돼."

"응. 알았어. 언니."

"지영아. 이제부터는 서영으로 불러. 만에 하나 명칭으로 헷갈려 생길 수 있는 실수를 사전에 막자는 의도야. 알았지. 지영아?"

이 말은 지켜지지 않을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서영은 언니로서 그리고 미션의 책임자로서 주의는 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군기로 말하면 내가 언니보다 더 확실하게 들어 있는데...’ 라고 생각하며 지영이는 차렷자세로 서영을 봤다.

 

"옛써얼. 리서영 박사님!"

"지영아. 2틀이야. 48간. 그러나 그 시간은 최대치이야. 들어가는 순간 미션수행 완료 카운터다운이 시작될거야."

리서영 박사는 모인 미션 팀 전원을 둘러보며 비장한 얼굴로 말하였다.

 

“여기 계시는 모든 미션 팀원들은 명심하고 각오해야 할 것은, 우리는 카운터 다운이 시작되면 240분. 최대 360분안에 미션을 완료하고 살아서 이렇게 다시 아웃터 스페이스에서 만나야 하는 거예요. 어느 것 하나라도 차질이 생겨서는 절대 안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아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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