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이너스페이스 2130 IM-23

작성자제이서|작성시간23.07.14|조회수54 목록 댓글 0

 

 

 

 

 

 

 

이너스페이스 2130 IM-23

 

 

"우리가 그녀를 위하여 무엇을 해야 하는가요?"

어디선가 한 남자가 일어나 주위를 둘러보며 큰 소리로 말했다.

 

"우린 가만히 지켜보아야 해요. 우리는 그들 모두를 믿어야 해요. 지금같이 우리는 우리의

지도자들을 믿어야 해요. 그들은 우리들을 위해 희생하려고 하고 있어요. 그 희생이 헛되지

않게 가만히 지켜보고 있어야 해요."

그리고는 다시 침묵이었고 모두들의 눈길은 스크린을 향했다.

 

같은 현재 시각, 꼬리아나 행성 전체는 물론이고 나머지 8개 행성의 대부분 거주민들과

지도층 사람들은 스크린앞에 앉아 장면들을 지켜보고 있었다. 심지어는 우주 행성방어

연합국의 최전방 방어 임무를 띄고있는 전사들 몇 몇을 제외하고는 모두 니때무네의

진입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들 모두가 어떤 법칙이나 명령이나 권고도 없이 하나가 된

셈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긴장하여 다될껄을 숨죽이며 지켜보고 있는 디엠들 중 과학

전 분야를 관장하고 있는 아싸리 디엠이 질문을 하기 위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리서영 박사를

향해 손을 들었다.

 

“지금 쎄지로 디엠의 머리속에 교환하려는 다이바는 어떤 역할을 하며 누가 어떻게

만들었는지 좀 간단하게 알려 주실 수 있겠는지요? ”

꼬리아나 행성의 과학과 미래를 예상하는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아싸리 디엠이었다.

그는 과학분야도 관장하고 있었지만, 지금 이 미션에 대하여는 전권을 리서영 박사에게

주었었다. 물론 스크린 을 보고있는 거주민 모두도 아싸리 디엠의 문의에 긴장한 채 듣고

보고있었다.

 

“예. 이미 다될껄 안에서 개요를 보신분들께서는 짐작하시겠지만, 다이바는 저 리서영과

특목개(특별목적물 개발팀) 팀이 만들었어요. 5D 프린팅한 제품의 결과물이 다이바이어요.”

“시간이 촉박하지만...5D라는 것은 무엇인지?”

다시 아싸리 디엠이었다.

 

“과거 역사속의 지구는 1980년대 중반부터 3D 프린팅이 사용되었고, 그후 50년이 지나서

4D 프린팅을 개발하기 시작한 것으로 되어 있어요. 우리 꼬리아나에서는 아시는 것 같이

4D 프린팅 기술에 신 소재들을 사용하여 지금 현재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대부분의 것들을

누구나 쉽게 출력하여 이용하고 있어요. 스스로 변형할 수가 있도록 되어있어요. 물론 엄격한

법적 통제가 그것을 위하여 자리하고 있지만, 그것들 보다 거주민들의 양식이 우위하여 스스로

잘 관리하여 운용되고 있어요. 그 다음 단계인 5D는 액체 우주 다이아몬드를 소재로 하였어요.

 

생체공학적 정밀 디자인을 기초하였고 더하여 그 사람의 생각 즉 영혼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하였어요. 그것이 곧 5D 다이바이예요. 지금 진행하고 있는 이너스페이스의 모든 행적들이

정리되어 두뇌건강, 온전하고 맑은정신, 합리적 판단능력, 눈을 포함한 신체가 습득하는 모든

것에 대한 유해를 선별 판단하는 능력과 신체에 대한 유해적인 것들에 대한 저항능력 등을

업데이터할 것이고 그러한 업데이터는 다양하게 계속 될 것이예요. 이 모두는 생명공학적

개념속에서 이루어 질 것이예요. 물론, 지금같이 승인을 득하기 위하여 사전에 디엠회로 즉각

보고 될 것이예요. 우선은 이것으로 설명과 답을 대신하고 이 미션의 성공적 결과 후 A와 Z를

빠짐없이 동영상화하여 허가를 득한 후 디될껄에 띄울 것입니다.”

리서영 박사는 이제 겨우 19세이다. 그러나 거주민 모두가 신뢰하고 있다. 거주민 모두가

디엠회를 신뢰하고있다. 신앙같이는 아니지만, 맑고 바른 심성을 모두 가진 것으로 믿어도

되었다. 그들이 설명에 대한 동의를 하자 곧 리서영 박사는 팀과 합류하였다.

 

 

"지영아. 적혈구가 몰려오고 있다. 그리고 혈판이 함께 달려드니 조심해야 돼!"

염려하던 둘째 딸 지영이에게 주의를 준 후 곧 제임스는 적혈구의 밀집도가 낮은 부분으로

니때무네가 운행하도록 했다.

서영은 자기 자리에 앉자 곧 난해한 사태가 발생하지나 않았나 하고 조사하던 중 니때무네의

교신 내용을 듣고는 곧 혈관속의 이물질 제거 방법을 찾기 위하여 긴급 팀회의를 소집했다.

 

“지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데이터를 정리하여 미생물과 유해한 박테리아를 제거하고

무해박테리아를 보호하는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해야합니다.”

“나노캡슐을 발사하여 혈관벽에 붙은 유해 이물질을 폭발시킴과 동시 캡술에서 터져나오는

제라그레뉼의 2차 폭발로 깨어진 유해물질을 파편이 흡착하여 소변으로 나오게 할 수 있습니다.

이미 니때무네에 장착하였습니다. “

체스 박사였다.

 

“항생제거제를 나노캡슐에 넣고 지피에스를 그 캡술에 입력하여 발사하면 설정된 원하는

목표물에 캡술이 도착하면서 폭발하며 이물질이나 병균을 폭발과 함께 나노입자로 도포하여

소변으로 배출하게 할 수 있으며 그 조작은 니때무네안에서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저희 팀원이 니때무네 발사 메뉴얼에 입력해 놓았습니다.”

지수 팀장이었다. 그는 계속 말했다.

 

“이러한 방법이 경험이 되어 위로 올라가면서 발견되거나 혹은 유해박테리아나 물질로 부터

공격받을 때 유효하게 응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수, 그는 틈나는대로 메뉴얼과 니때무네를 뒤져 지영이와 제임스를 보호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조사하고 대비할 수 있게 그 나름대로의 전투메뉴얼을 만들어 놓았다. 깊은 의학 지식은

갖출 수 없어도 기본적인 것은 그 동안 많이 찾아 숙지한 상태였다. 그때 지영의 긴급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아빠! 아빠! 이상해요. 혈류색이 달라요. 제가 아마도 정맥에 빠져서 아래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아요. 좁고 시야가 흐려요. 익스터널 쥬글라 베인(external jular vein)을 따라 아래로

흐르고 있는 것 같아요.”

동맥(artery)을 타고 위로 잘 따라오던 지영이 갑자기 아빠를 급히 부르며 소리쳤다. 지수 팀장이

그 소리를 듣고 스크린에서 지영을 찾고있었다. 붉은 형광점으로 나타나 목에서 왼쪽

어깨쪽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넥라인의 동맥을 따라 위로 올라가다 좌측 익스터널 쥬글라

베인의 혈류에 휩쓸려 그 베인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혈류와 함께 아래로 내려가고 있었다.

 

“지영아! 기수를 돌려. 동력을 최대한 올려서 혈류를 헤치고 위로 올라가야 돼.”

“안돼. 역류를 막는 벨브들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 지지가 않아. 어떻게해.

모노싸이트(monocyte) 와 마크로퍼지(macrophage)들이 들어붙어 같이 흐르고 있어. 벨브를

지나지만 다시 돌아 갈 수는 없는 것 같아.”

“지영아. 당황하지 말고 적당한 곳에 니들엥크(niddle anchor)를 쏴. 그리고 벽쪽으로 캡슐을

붙혀서 제임스가 구하려 올 때까지 기다려. 그 방법이 적당치 않으면 제임스와 연락하여

쑈울더 합류지점에서 만나기로 해도 된다. 내가 연락을 취할테니 유균들을 제거하면서

어떻게 할 건지 결정해.”

“니들엥크를 쏘면 엄마가 아프잖아. 이 바보야! 다른 방법을 찾아줘!”

메디칼 파이팅보다는 엄마가 먼저였다. 적이 같은 인간이 아니기에 적에 대한 개념이 옅었다.

 

“지영 지대장. 그래도 엥크를 발사하여 혈관벽에 고정하고 붙어있어요!”

“맞아요. 엄마가 아플거예요.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봐요. 서영 박사! 지수 팀장! 빨리 지영

지대장을 구해주세요!”

생생하게 스크린을 통해 보고있던 거주민들도 두 생각으로 갈렸다. 그들이 안타까워 소리쳤지만

이너스페이스에서는 들을 수 없었다.

 

“제임스! 어디계세요? 지금 기수를 돌려 인터널 쥬글라 베인(internal jular vein=정맥)으로

가실 수 있지요? 인쥬베의 싸이즈가 크니 더 빨리 내려 갈 수가 있을겁니다. 예. 그렇게.

2초 후면 인쥬베를 만납니다.”

“알았다. 인쥬베가 나타나면 즉시 알려주게.”

“하나. 둘. 셋. 자 지금 좌측으로 기수를 돌리십시요.”

지수 대장은 스크린에서 제1니때무네의 푸른점이 좌측으로 움직이는 것을 봤다.

 

“예. 됐습니다. 지금 타고 가는 혈류가 인쥬베입니다. 1분후 쇼울더 메인 써버클레비언

베인( subclavian vein)을 만나게 됩니다. 지영은 1분 12초 후에 써클베인으로 떨어집니다.

먼저 가셔서 기다렸다 제2 니때무네에 붙어있는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다음 지시를 기다려

주십시요.”

“오케이. 제2 캡술을 만나면 이미지를 보내겠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제임스는 초조해졌다. 지금 이 이너스페이스는 전에 페파리얼 행성에서

꼬리아나로 올 때 보고 느꼈던 겔럭시와 유사하였다. 그는 전광 라이트를 최대로 밝히고

앞으로 나아갔다. 매사가 겔럭시하고 다른 점은 자칫 잘못해서 혈관 벽에 상처를 주거나

유해 박테리아가 응집하도록하는 촉매역활을 할까봐 였다.

그는 그 사이 휴먼 바디 에너타미(HumenBody Anatomy)와 베인과 에터리 맵을 기억하게

하였고 유해 바이러스와 무해및 유익 바이러스 종류를 익혔다. 그는 스스로도 몰라보게

업그레이드되어 있는 자신을 보았다. 그리고 그는 거의 랑데뷰 지점에 가까워짐을 감각으로

느꼈다. 어떻게 지영을 구해 다시 위로 올라갈 것인지 머리속에 그려보았다. 그때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