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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스페이스 2130 IM-38

작성자제이서|작성시간23.07.22|조회수57 목록 댓글 0

 

 

 

 

 

 

 

이너스페이스 2130 IM-38

 

 

"서영아."

"아빠. 들으셨죠? 지영이의 제2 니때무네가 제1 니때무네 가까이 가요. 지영이를 만나기 전에

제비(드론카메라)로 부터 받은 정보를 분석하여 인공바 위치를 확인하세요. 물론 거리와

현재의 상태도 확인하여야 해요. 그리고 아웃스페이스 전송 보턴을 켜놓는 것도 잊지 마셔야해요."

"알았다. 제비는 명령대로 띄웠다. 아웃스페이스 전송 보턴도 켯고... 제2 니때무네는 아직 레이더에 잡히지않고있다. 이상."

지영이가 누군가? 듣고있던 지영이가 잽싸게 아빠 뒤를 이었다.

 

"아빠- 저 여기 있어요. 아빠 30초 뒷편에 있어요. 제1 니때무네를공격하는 적들을 쳐 부수고

있으니 뒤는 걱정마시고 어서 제비를 따라 레드포인트에 들어 갈 준비를 하세요."

"자. 모두들의 위치를 확인했어요. 제1 니때무네는 제비를 따라 서서히 레드포인트로 진입하세요.

곧 마지막카운트가 시작될거예요. 그리고 지수 지대장! 듣고있어요?"

"옛. 듣고 대기하고 있습니다."

"지영이의 제2 니때무네로 화상 전이하여 함께 적들이 제1 니때무네로 한 개체도 접근하지 못하게

막아야 해요. 명심하세요!"

지수는 서영의 강한 음성을 들으며 도대체 누가 사관학교 출신인지 헷갈리고 있었다.

 

"리서영 박사님. 제비의 이미지를 넘겨주십시요."

지수는 어서 이너스페스안의 상황을 자세히 보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지영의 전투하는모습과 상황을 보며 돕고 싶은 것이다.

 

"이미 연결되었어요. 곧 지영 지대장과 접속하여 도와주세요."

"옛. 알았습니다."

지수 지대장이 접선을 하겠지만, 미션총괄실장 리서영도 역시 제비에 의한 동생 지영의 현재

상황을 스크린을 통해 확인해 두어야 겠다고 생각하여 호출했다.

 

"지영 지대장아. 대답해라."

"리지영 지대장이다. 미총실언니야. 왜?"

"응. 지영아. 너는 더 이상 전진하지 말고 현재 위치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니때무네 1이 미션을

마치면 즉시 아빠와 연락해서 입구까지 철수한 후 다음 지시를 기다려. 알았지? 그리고 철수할

때는 이물질을 단 하나라도 남겨서는 안돼. 그것도 알지? 지수 대장이 미션을 마침과 동시 철수

계획과 방법을 알리고 잔류물질 제거 작업을 시작할거야. 질문있니. 지영아? 그리고 미총실은 뭐야?"

"언니. 지금은없어. 아하하. 그것? 미션총괄실장을 줄인 말이야. 리서영 미총실님! 이제부터 그렇게 부를거야. 알았지. 언니? 지수 지대장도 듣고 있는거야?"

"그래. 너가 그렇게 불러주니 좋아. 지수 대장이 너와 접선을 곧 할거야. 너 찾느라고 헤매고 있을껄. 그리고지영아. 잘 들어. 지금부터 생사를 건 중요한 시기야. 단. 하나라도 차질이 있어서는 안돼.알겠지. 지영아?"

"옛썰. 이미 전투 모드로 전환하였음. 지시를 확실하게 따르겠습니다. 이상. 미총실 언니님!"

이런 상황에서도 지영이 저렇게 장난스럽게 구는 것이 서영에게는 오히려 아픔으로가슴에 박히고

있었다. 얼마나 혼자서 외롭게 지냈기에 정에 그리워 했기에 이 중대한 미션 속에서 장교인 지영이

언니에게 애교를 토할까? 생각하니 지영이가 안스러워 어떻게든 무사하게 임무를 마치고 돌아 오도록 혼신을 다 해야 겠다고 다시 다짐을 하게 되었다. 서영은 군인 장교들의 정신을 알 수 없다. 그러나 우주 방위군의 강력함은 이미 들어서 알고 있었다. 더구나 어머니를 구하려는 미션인데 더욱 퍼팩트하게 임무를 수행하고야 말 것을 믿었다. 이제는 정밀과 정확성과의 싸움만 남았다고 다짐하며 각오를 다졌다.

 

“지영 지대장아. 이제부터는하나만 불러라. 그리고 제임스를 절대 놓치지 말고 근접교신을 계속 해라.”

“옛서얼. 리서영 미총실님.”

그때였다. 제1 니때무네의 제임스로 부터 긴급한 목소리가 들렸다. 덜컥 겁부터 난 서영은 조용한

목소리로 아빠를 불렀다.

 

“제1 니때무네. 무슨 일이예요? 잡음이 들려요.”

잡음은 계속 들렸다. 스크린도 잡히지않았다. 이런 일은 없었고 있어서도 안되었다.

 

“제1 니때무네. 대답하라!”

“서영아. 미안해. 내가 무엇을 잘못 건드렸는지 선체가 흔들리고 앞이 보이질 않아.”

“아빠. 어서 선체 세척모드로 들어가세요. 미물데이트 스크린을 작동하시고요. 제1 니때무네 선체

외부에 적들이 몰려 들어 덮고 있어요. 그리고 안전벨트 단단히 매세요. 저가 NA파와 XT광선포를

쏴서 적들을 제거해 보겠어요.”

지영은 말을 마치자 즉시 선체를 제1 니때무네 정면에 세워 360도 회전하며 제1니때무네를 향해

XT포와 NA파를 발사하였다. 그러나 일부는 멜트되거나 소멸되었지만 여전히 잔재하여

제1 니때무네의 선체 표면에 흡착한 채 있었다. 그때 제임스는 미물데이트 스크린 전송보턴을

눌러 표면에 붙은 적들의 디테일을 아웃스페이스의 서영 미총실장의 씨스템 뭉치로 전송되게

하였다.

 

“리지영 지대장. 내말 들리나?”

지수 지대장이었다.

 

“들린다. 라져.”

“방금 제1 니떄무네에 흡착하고 있는 적들의 디테일을 전송받아 분석한 결과는 뇌하수체를 싼

표면의 세포조직에서 자생한 생존본능을 가진 일종의 핵심방어군이야. 뇌 속에 침투한 이물질을

도포하여 체내로 배출하려고 시도하는 놈들이야. 지금 미총실장님께서 뇌하수체의 아나토미

작성을 마쳤다고 하니 곧 두 니때무네로 전송될 것이야. 우선은 두 니때무네는 상부 스크린에서

비상장치를 확인해 두고 기다리는것이 좋겠다.”

“알았다. 지수 지대장 고마워.”

지영이는 자신도 모르게 안심하는 안도의 숨을 내 쉬고는 즉시 지수 지대장이 아르켜준 비상장치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비상장치를 확인함과 동시 새로운 문제를 발견했다. 혈관 일부가 멜트된 것 같이 녹아 흐믈 흐믈해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그 사이로 이물질들이 계속 나오고 있음을보았다.

지영은 놀랐다.

 

“서영 언니! 나 지영이야. 지금 새로운 문제를 발견했어. 아빠를 잠시 멈추게하고 좌측 9시방향

미세 혈관을 봐줘. 내가 드론을 그곳으로 보냈어.”

서영은 지영의 말을 듣자 놀라 도여리 박사를 부르고 스크린을 주시했다. 그들의 팀원 모두

긴장한 채 스크린을 응시하고 있었다. 뇌(?)혈관 멜트였다. 원인을 찾기에는 시간이 너무

촉박하였기에 우선은 응급조치를 하여야 했다. 그녀는 제1 니때무네를 불렀다.

 

“제1 니때무네. 지금 즉시 행동중지하셔야 해요. 다음 지시가 있을 때까지 그곳에 멈춰계셔요.”

서영은 제임스의 말을 듣지않고 마이크를 껏다.

그 때, 조차나 박사는 서영 박사의 리포트에서 발견한 혈액 그 자체에 혈관으로의 분화를 촉진하는

물질 즉 seotain이 있음을 기억해내고 리서영 박사에게 묻는다.

 

“ ‘서테인’을이용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성체줄기세포를 촉진시키는 방법 말입니다.”

“맞아요. 기억나요. 촉진제 ‘이리니움’을 주사해서 뇌속과 같은 온도로 만들면 급속 촉진할 수

있는데... 그것은 이론이예요.”

“지금 그것을 시험해 볼 기회입니다. 달리 방법이 없잖습니까?”

“어머니에게 실험을 하여야 한다구요? 딸인 제가 어머니를 실험대상으로...”

리서영 박사는 더 이상 말하지 못하였다. 그 생각이 틀렸음을 금방 알아차렸으므로.

조차나 박사는 그의 팀원들에게 다급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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