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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스페이스 2130 IM-47-마지막회

작성자제이서|작성시간23.07.29|조회수68 목록 댓글 1

 

 

운동기구에 머리를 대고 졸고있는 우리 손녀 클로이. 얼마나 피곤했길래...

아니면 자연과 우주와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길래...

 

 

 

 

이너스페이스 2130 IM-47-마지막회

 

 

“수고했어. 정말 잘했어. 서영아~ 사랑한다.서영아~”

“저도 사랑해요. 너무나도 사랑해요. 고마워요. 체스가 옆에서 도와주어서 할 수 있었어요. 정말 고마워요. 체스님~”

서영은 이런 말을 하면서, 지금 이순간, 감정이 뜨겁게 환희로 들끓고 충만한 성취에 의한 흥분으로 가장 순수한 말의 감정을 사랑하는 체스에게 하도록 한 상황에 자지르지듯 온 몸을 떨었다. 체스는 안고 있는 서영의 몸이 감동으로 뜨거워짐을 느꼈다. 그는 서영을 더욱 꼭 껴안았다.

 

평화는 거주민, 그들의 노력과 인내와 부단한 발전을 위한 시행과 고통과 이해와 희생과 양보 그리고 피와 땀으로 만들어 간다는 것을 그들 스스로는 알고 있었다. 지금 생명의 영존에 대한 새로운 발전의 거대한 걸음을 내 딛고 있는 그 절묘한 장면들을 거주민 모두는 생생히보고 있었다.

 

*****

노래의 눈물.

독자들은 노래의 눈물을 본 적이 있는가? 들은적은 있는가? 없을 것이다. 둘 중 어느 하나도. 당연하다. 그럼 그들 거주민들이 부르는 노래의 눈물을 들어라. 보라. 느끼시라.

 

우리가 처음인

이 행성의 몸부림을

누가 잠재우랴

우리가 시작한 이 행성에서의 고통을

절망을

우리가 존부의 갈림에서 만든 절묘한

특이점에서의 희망을

 

그 노래를 온 몸으로 불렀다.

그 노래를 가슴으로 불렀다.

 

노래를 불렀다 하염없이

눈물이되어 흐르는 절망과 희망의 노래를

우리는 고통으로 마셨다.

 

토해서 노래로 터져나와 희망으로

이웃과 동료들에게 전염되었다.

 

축축한 노래

젖은 노래

눈물이 되어버린 노래. 그 노래...

 

한계는 없다

그래서 중단도 없다

누군가는 살아 생존해야 한다

노래의 눈물을 아는…

 

 

“휴유~ 이제 완전히 교체가 끝났는가...”

제임스는 안도의 숨을 내쉬며 먼저 지영이를 찾았다.

 

 

 

"실장님. 댓낄리아님으로부터 입니다."

서영은 긴장된 얼굴로 화면을 켰다.

 

"미션실장님. 골드칲이 맞습니까?"

"예. 확인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꼬리아나 안에 제2 제3의 골드칲이 있을 수 있습니까?"

"지난 미션에서 보고한 바와 같이 전혀 없습니다. 방금 중앙 수색팀을 풀가동하여 정밀 확인하였습니다. 확인 결과 지금 발견된 것이 마지막입니다."

"단언할 수 있습니까?"

"예. 틀림없습니다."

"미션실장님.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코리아나행성의 최고 지도자인 댓낄리아님과 리서영 실장의 대화였다. 그러나 행성 연합 거주민 모두가 듣고 안도의 긴 한숨들을 내 쉬었다. R.C.X. 그것은 remote controll xisap이었다.

원거리 조정 파괴장치였다. 지구행성과의 생존 전쟁중 무작위 생존가능 인물에게 조사하여 심은 골드칲이었다. 그 동안 행성연합 방위팀의 골드칲 제거반이 활동하여 생성된 100개중 99개의 칲 모두를 제거하였지만, 마지막 남은 1개가 오리무중에 있었다. 이제 그 마지막 한개가 쎄지로 디엠의 이너스페이스에서 발견되어 제거하였다. 이것은 의외의 결정적 수확이었다. R.C.X.가 작동되었다면, 행성연합의 소멸에 영향을 끼칠 것이었다. 이제는 이너스페이스의 미션팀이 귀환하는 일만 남았다. 그들은 곧 아웃트 스페이스의 신기한 생명체들과 다시 만날 것이다. 끝.

 

 

함께 해 주신 독자님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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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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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이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7.29 끝까지 함께 해 주신 독자 여러분 님들에게 감사합니다.
    실은 이 소설은 이곳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알면서도 처음 인사말 같이
    이런 소설도 쓰는 늙은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주십사 하고 올렸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작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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