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수호지 257

작성자미션|작성시간23.08.08|조회수43 목록 댓글 0

#연재소설
#수호지 연재 257


수호지 제115회-1

송강이 대종과 함께 서릉교 위에서 장순의 제사를 지내고 있을 때, 보고를 받은 방천정은 송강을 사로잡기 위해 10명의 장수를 두 길로 나누어 내보냈다. 남산 쪽에서는 오치·조의·조중·원흥·소경이, 북산 쪽에서는 온극양·최욱·염명·모적·탕봉사가 각기 3천 인마를 거느리고 쳐들어왔다.

송강은 대종과 함께 술을 올리고 지전을 사르고 있다가, 다리 아래에서 함성이 일어나는 것을 들었다. 그때 왼쪽에는 번서와 마린이, 오른쪽에서는 석수가 5천 인마를 거느리고 매복하고 있었다. 앞쪽에서 횃불이 오는 것을 보고, 일제히 횃불을 밝히고 양쪽에서 뛰쳐나가 남산과 북산에서 오는 군마를 공격했다.

남군들은 송군에 준비가 있는 것을 보고, 급히 오던 길로 되돌아갔다. 양쪽에서 송군이 추격하자, 온극양은 네 장수를 이끌고 급히 강을 건너갔다. 그런데 보숙탑 산 뒤에서 완소이·완소오·맹강이 5천 인마를 이끌고 나타나 돌아갈 길을 가로막았다. 모적은 사로잡히고, 탕봉사는 창에 찔려 죽었다.

남산 쪽에서 온 오치는 네 장수를 이끌고 급히 돌아가다가, 정향교에서 5백 보병을 이끌고 쳐들어오는 이규·포욱·항충·이곤과 맞닥뜨렸다. 항충과 이곤은 적병 속에 뛰어들어 방패를 휘두르고 비도를 날려 적장 원흥을 쓰러뜨렸다. 포욱은 칼로 적장 소경을 베고, 이규는 도끼로 적장 조의를 쪼개 버렸다. 호숫가로 쫓긴 적병들은 태반이 물속에 빠져 죽고 말았다.

도망친 적병들이 성 안으로 들어가자, 구원병이 달려 나왔다. 하지만 그때 이미 송강의 군마는 모두 산속으로 들어가 영은사에 모여 상을 청하고 있었다. 양쪽 길에서 얻은 말이 5백여 필이었다. 송강은 석수·번서·마린을 그곳에 남겨 이준을 도와 서호의 산채를 지키면서 성을 공격할 준비를 하게 하였다.

송강은 대종과 이규 등을 데리고 고정산 대채로 돌아갔다. 오용이 등이 영접하여 장막에 좌정하자, 송강이 오용에게 말했다.

“이번에 내가 계책을 써서 적장 네 명의 수급을 얻고 모적을 사로잡았네. 장초토에게 보내 참수하게 할 것이네.”

송강은 독송관과 덕청현 쪽의 소식이 궁금하여, 대종을 보내 알아오게 하였다. 대종은 며칠 후 돌아와 보고하였다.

“노선봉은 이미 독송관을 넘었으며, 조만간 이곳에 당도할 것입니다.”

송강은 그 말을 듣고, 한편으로 기뻐하면서도 또 한편으로 걱정이 되어 물었다.

“장병들은 어떻게 되었는가?”

대종이 대답했다.

“제가 그곳에 가서 자세히 알아 왔으며, 공문도 여기 있습니다. 선봉께서는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또 형제를 잃지는 않았는가? 감추지 말고 사실대로 애기하게.”

“노선봉이 독송관을 취하러 가 보니, 관 양쪽은 모두 높은 산이고 단지 그 중간에 길이 하나 있을 뿐이었습니다. 관은 산 위에 있었는데, 관 옆에는 높이가 10여 장 되는 큰 나무가 있어 사방을 다 내려다볼 수 있었지만, 아래쪽에서는 소나무가 빽빽하여 위를 볼 수가 없었습니다.

관은 세 명의 적장이 지키고 있었는데, 우두머리는 오승이란 놈이었고, 둘째는 장인, 셋째는 위형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적들이 관을 내려와 싸웠는데, 장인이 임충의 장팔사모에 찔려 다친 후로 오승은 감히 관을 나오지 못하고 지키기만 하였습니다.

후에 적장 여천윤이 여대우·장검·장도·요의 4명의 장수를 이끌고 구원하러 왔습니다. 다음 날, 적병이 관을 내려와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적장 여천우가 여방과 싸우다가 5~60합 만에 여방의 화극에 찔려 죽자, 적병은 관으로 올라가 다시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노선봉은 며칠 동안 관 아래에서 기다리다가, 산이 험준한 것을 보고 구붕·등비·이충·주통을 보내 길을 정탐하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형제의 원수를 갚으려고 병력을 이끌고 관을 내려온 여천윤과 맞닥뜨렸습니다. 주통은 여천윤의 칼에 베어 죽었고, 이충은 상처를 입고 달아났습니다. 만약 구원병이 조금만 늦게 왔더라도 모두 죽었을 건데, 다행히 세 장수를 구하여 영채로 돌아왔습니다.


다음 날 쌍쟁장 동평이 복수를 하기 위해 관 아래로 달려가 적장에게 욕을 퍼부었는데, 생각지도 않게 관 위에서 쏜 화포에 맞아 왼쪽 팔을 다쳤습니다. 영채로 돌아와 보니, 창을 쓸 수 없을 만큼 많이 다쳐 널빤지를 대고 팔을 묶었습니다. 다음 날, 동평이 복수하러 가겠다는 것을, 노선봉이 말려서 가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런데 하룻밤이 지나고 팔이 좀 낫자, 동평은 노선봉에게 알리지도 않고 장청과 상의하여 함께 말도 타지 않고 먼저 관으로 올라갔습니다. 관 위에서 적장 여천윤과 장도가 내려오자, 동평은 여천윤을 사로잡으려고 보행으로 쟁을 들고 덤벼들었습니다. 여천윤도 쟁을 들고 맞붙었습니다. 하지만 동평은 왼쪽 팔을 다쳐 쟁을 마음대로 쓸 수가 없어, 10합 만에 후퇴하였습니다.

여천윤이 추격해 오자 장청이 가로막고 쟁으로 찔렀는데, 여천윤이 소나무 뒤로 피하는 바람에 장청의 쟁이 소나무에 박혔습니다. 장청이 미처 쟁을 빼기 전에, 여천윤이 배를 쟁으로 찔러 장청은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습니다. 동평은 장청이 쓰러지는 것을 보고 급히 쌍쟁을 들고 달려갔는데, 뜻밖에 배후에서 장도가 칼을 내리쳐 동평은 두 토막이 나서 죽었습니다.

노선봉이 뒤늦게 알고 급히 구원하러 갔지만, 적병은 이미 관으로 올라간 뒤였습니다. 관 아래에서는 어떻게 해 볼 계책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손신·고대수 부부가 피난민으로 꾸미고 깊은 산속으로 들어갔다가, 소로를 하나 찾았습니다. 손신 부부는 이립·탕륭·시천·백승을 데리고 소로를 통해 관 위로 올라가, 밤중에 불을 질렀습니다. 적장들은 불길이 치솟는 것을 보고 송군이 이미 관 안으로 쳐들어온 줄 알고 모두 관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노선봉은 관에 올라가 장병을 점검하였는데, 손신과 고대수가 오승을 사로잡아 오고, 이립과 탕륭이 장인을 사로잡아 왔으며, 시천과 백승이 위형을 사로잡아 왔습니다. 노선봉은 세 적장을 장초토에게 보내고, 동평·장청·주통의 시신을 수습하여 관 위에서 장례 지냈습니다.

노선봉은 관에서부터 4~50리까지 적병을 추격하여, 여천윤과 교전하여 30여 합 만에 찔러 죽였습니다. 적장 장검·장도·요의는 패잔병을 이끌고 달아났습니다. 노선봉이 조만간에 당도하겠지만, 주장께서 믿지 못하시겠다면 이 공문을 보십시오.”

송강은 공문을 보고 눈물이 샘처럼 솟아났다. 오용이 말했다.

“노선봉이 승전했으니, 군병을 보내 협공하면 남군은 반드시 패할 것입니다. 호주에 있는 호연작의 군마도 접응하게 해야 합니다.”

송강이 말했다.

“그 말이 지극히 옳네.”

송강은 이규·포욱·항충·이곤으로 하여금 3천 보군을 이끌고 산길로 가서 접응하게 하였다.

한편, 주동·사진·노지심·무송·왕영·호삼랑은 5천 군병을 거느리고 항주성 동문을 공격하기 위해 탕진로를 지나 채시문에 당도하였다. 그때 항주성 동쪽의 강가에는 민가와 주점 등이 성 안보다 더 조밀하였고, 논밭도 넓게 펼쳐져 있었다. 항주성에 당도하여 진을 벌리고 노지심이 앞장서서 철선장을 들고 걸어 나가 성 아래에서 욕을 퍼부었다.

“야! 좆같은 놈들아! 나와서 싸워 보자!”

성 위의 군사들은 중이 와서 도전하는 것을 보고, 태자궁으로 달려가 보고하였다. 보광국사 등원각은 중이 도전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몸을 일으켜 태자에게 말했다.

“소승이 듣건대, 양산박의 노지심이란 중이 철선장을 잘 쓴다고 했습니다. 소승이 나가서 그놈과 몇 합 겨루어 볼 테니, 태자께서는 동문 성루에 올라가서 구경하십시오.”

방천정은 기뻐하면서, 8명의 맹장과 원수 석보를 거느리고 채시문 성루에 올라가 국사가 적과 싸우는 것을 구경하기로 하였다. 방천정이 석보와 함께 성루에 좌정하자, 8명의 장수가 양쪽에 둘러서서 보광국사가 싸우는 것을 구경하였다.

성문이 열리고 조교가 내려가자, 보광국사 등원각이 5백 보군을 이끌고 성을 나왔다. 노지심이 그걸 보고 말했다.

“남군 중에도 민대가리 놈이 있구나. 내가 저놈에게 선장 맛을 백 대만 보여주겠다!”

노지심이 아무 말 없이 선장을 휘두르며 달려 나가자, 보광국사도 선장을 휘두르며 맞섰다. 분노한 노지심에게는 청정한 마음은 조금도 없었고, 등원각 역시 자비심이란 눈곱만큼도 없었다. 노지심과 등원각이 50여 합을 싸웠는데, 승부가 나지 않았다.

방천정이 성루에서 보고 있다가 석보에게 말했다.

“양산박에 화화상 노지심이란 자가 있다고 들었는데, 저렇게 대단할 줄은 생각 못했네. 과연 명불허전(名不虛傳)이로군! 보광국사에게 조금도 뒤지지 않네.”

석보가 말했다.

“소장이 봐도 입을 다물 수가 없습니다. 서로 적수를 만난 것 같습니다.”

두 사람이 얘기하고 있는데, 탐마가 달려와 보고하였다.

“북관문 아래에도 적군이 당도하였습니다.”

석보가 황망히 일어나 달려갔다.

한편, 동문 아래에서는 노지심이 보광을 이기지 못하는 것을 보고 행자 무송이 쌍계도를 휘두르며 달려 나가 보광에게 덤벼들었다. 보광은 두 사람을 당해낼 수 없어 선장을 끌면서 성중으로 달아났다. 무송이 용맹을 떨쳐 추격하였는데, 홀연 성문 안에서 한 맹장이 튀어나왔다. 방천정 수하의 패응기가 창을 들고 말을 달려 나와 무송을 가로막았다.

두 사람은 조교 위에서 맞붙었다. 무송이 패응기의 창을 피하면서, 왼손에 든 계도를 내던지고 창 자루를 잡았다. 무송이 창 자루를 잡아당기자 패응기가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그 순간 무송이 오른손에 든 계도로 패응기의 목을 베어 버렸다. 노지심이 뒤따라와 접응하여 돌아왔다.

방천정은 급히 병력을 성중으로 거두고 조교를 들어 올렸다. 주동도 군사를 10리 밖으로 후퇴하여 하채하였다. 그리고 사람을 보내 송선봉에게 알렸다.

그날 송강은 군마를 이끌고 북관문으로 가서 싸움을 걸었다. 석보가 유성추를 차고 말에 올라 손에는 벽풍도를 비껴들고 성문을 열고 나왔다. 송강의 진에서는 대도 관승이 출전하여 석보와 교전하였다. 두 장수가 싸운 지 20여 합 만에 석보가 말을 돌려 달아났는데, 관승은 추격하지 않고 본진으로 돌아왔다. 송강이 관승에게 물었다.

“왜 추격하지 않았나?”

관승이 말했다.

“석보의 칼솜씨가 저보다 하수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말을 돌려 달아난 것은 필시 계략이 있는 것입니다.”

오용이 말했다.

“단개가 지난번에 말하기를, 그자는 유성추를 잘 쓴다고 했습니다. 말을 돌려 달아난 것은 거짓으로 패한 척하면서 상대를 깊이 유인하려는 계략입니다.”

송강이 말했다.

“만약 추격했더라면 독수에 걸릴 뻔했네. 군사를 거두어 영채로 돌아가고, 무송에게 상을 보내야겠네.”

한편, 이규·포욱·항충·이곤은 보군을 이끌고 노선봉을 접응하러 산길로 가다가, 적장 장검 등의 패잔병과 마주쳤다. 이규 등은 힘을 내어 적과 싸웠는데, 난군 중에 적장 요의가 죽었다. 장검과 장도는 다시 독송관 쪽으로 달아나다가, 추격해 오는 노선봉을 만나 또 대패하고 깊은 산속 길로 달아났다.

노선봉이 배후에서 급하게 추격하자, 장검과 장도는 말을 버리고 산속으로 달아났다. 그때 뜻밖에 대숲 속에서 두 사람이 강차를 들고 달려 나왔다. 장검과 장도는 손도 제대로 써 보지 못하고, 강차에 찔려 사로잡혔다. 둘을 사로잡은 사람은 해진과 해보였다.

노선봉은 해진과 해보가 적장 둘을 사로잡아 온 것을 보고 크게 기뻐하며, 이규 등과 군사를 합쳐 고정산의 대채로 갔다. 노선봉이 송선봉을 만나 동평·장청·주통을 잃은 일을 얘기하자, 모두 슬퍼하였다. 뒤이어 여러 장수들도 모두 돌아와, 병력을 합쳐 하채하였다.

다음 날, 장검을 소주의 장초토에게 보내 효수하게 하고, 장도는 영채 앞에서 배를 갈라 심장을 꺼내 하늘을 우러러 동평·장청·주통에게 제사를 지냈다.

송선봉이 오용과 상의하며 말했다.

“노선봉으로 하여금 본부 인마를 거느리고 덕청현으로 가서 호연작의 부대와 접응하여 이곳으로 돌아오게 해야겠네. 모든 병력을 합쳐서 성을 공격하는 것이 좋겠네.”

노준의는 송강의 명을 받고, 본부 인마를 점검하여 봉구진을 향해 출발했다. 노준의의 군마가 봉구진에 당도했을 때, 마침 패잔병을 이끌고 돌아오던 적장 사행방과 마주쳤다. 노준의의 군마가 공격하여, 사행방은 물에 빠져 죽고 나머지 패잔병들은 각자 사방으로 흩어져 달아났다.

호연작은 노선봉을 만나 병력을 합치고, 함께 고정산 대채로 돌아가 송선봉을 만났다. 송선봉은 모든 장수들을 모아 항주를 공격할 일을 의논하였다. 송강은 노준의와 호연작의 부대가 다 항주로 모이자, 선주·호주·독송관 등은 모두 장초토와 종참모로 하여금 통제관들을 보내 지키게 하였다.

송강이 호연작의 부대를 살펴보니, 뇌횡과 공왕이 보이지 않았다. 호연작이 말했다.

“뇌횡은 덕청현 남문 밖에서 사행방과 교전하다가, 30합쯤에 사행방의 칼에 베어져 말에서 떨어졌습니다. 공왕은 적장 황애와 교전하면서 개울을 건너다가, 사람과 말이 한꺼번에 개울에 빠져 적군의 창에 찔려 죽었습니다.

적장 미창은 삭초의 도끼에 맞아 죽고, 황애와 서백은 여러 장수들이 사로잡아 여기로 끌고 왔습니다. 사행방은 달아나다가 물에 빠져 죽었고, 설두남은 난군 속에서 도망쳤는데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습니다.”

송강은 또 뇌횡과 공왕, 두 형제를 잃었다는 말을 듣고 눈물을 비 오듯 흘리며, 여러 장수들에게 말했다.

“지난번에 장순이 꿈에 나타났을 때 너덧 사람이 피 묻은 옷을 입고 오른쪽에 서 있었는데, 바로 동평·장청·주통·뇌횡·공왕의 혼이었네. 항주 영해군을 얻게 되면, 스님을 초청하여 재를 지내고 전사한 형제들을 추모해야겠네.”

황애와 서백은 장초토에게 보내 군전에서 참수하게 하였다. 송강은 소와 말을 잡아 연회를 열고 장병들을 위로하였다.

다음 날, 송강은 오용과 의논하여 항주를 공략할 부대를 배정하였다. 부선봉 노준의는 장수 12명을 거느리고 후조문을 공격하는데, 12명 장수는 임충·호연작·유당·해진·해보·단정규·위정국·진달·양춘·두천·이운·석용이었다. 화영 등 14명의 장수는 간산문을 공격하는데, 화영·진명·주무·황신·손립·이충·추연·추윤·이립·백승·탕륭·목춘·주귀·주부였다.

목홍 등 11명은 서산 영채로 가서 이준 등을 도와 고호문을 공격하는데, 이준·완소이·완소오·맹강·석수·번서·마린·목홍·양웅·설영·정득손이었다. 손신 등 8명은 동문 영채로 가서 주동을 도와 채시문과 천교문을 공격하는데, 주동·사진·노지심·무송·손신·고대수·장청·손이랑이었다.

동문 영채에서 장수들을 빼내 이응 등과 함께 각 영채의 일을 탐지하여 접응하게 하였는데, 이응·공명·양림·두흥·동위·동맹·왕영·호삼랑 등 8명이었다.

정선봉 송강은 장수 21명을 거느리고 북관문 대로를 공격하기로 하였다. 21명은 오용·관승·삭초·대종·이규·여방·곽성·구붕·등비·연순·능진·포욱·항충·이곤·송청·배선·장경·채복·채경·시천·욱보사였다. 송강은 이렇게 부대를 배정하여 사면의 성문을 공격하였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