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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제이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3.12.29 December 28, 2023 Thursday. 이 시각, 4일 전부터 온타리오를 감싸고 있는 앞이 잘 안 보이는 안개가 오늘도 자욱하다.
잔 비도 끊이지 않고 내리고 있다. 다운타운 내가 일하는 곳도 좀비타운 같이 썰렁하고 스산하다. 건물 마다의 풋코트(Food Court)는
90% 정도가 문을 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내가 할 일은 그냥 휴대폰 자판을 두드리는 일이었다.
시간마다 밖으로 나와 피는 담배는 처량함이었다. 오늘은 지나가게 되어 있고, 달이 바뀌고 새로운 주가 돌아오면 더 나을 것이라고
스스로 자위하며 다음 달 1월을 또 기대해 본다. 쓰는 소설도 좀 더 흥미로운 것이길 스스로 바란다.
그래도 읽는 독자 님 들은 한국에 계시기에... I really hope all readers you have a great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