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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는 신이내린 보석같은 땅 - 이어령 박사 어록

작성자포청|작성시간20.10.26|조회수111 목록 댓글 0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3대 영산 중 하나, 제주몬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제주도는 신이내린 보석같은 땅

                                        어록 - 이어령 박사, 전 문화부장관 


"초대 문화부장관을 맡았을때 가장 머리속에 떠오른 곳이 제주도였다"며 "제주도 개발의에 대한 주무장관을 아니었지만 늘 미래 자손들에게 물려줄 보석 같은 땅이라고 생각했다"고 제주에 대한 각별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빈말이 아니라 보석같은 섬을 갖고 있다는 사실에 경외와 동경심을 느꼈다"며 "제주도는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축제.문화 공간이 될 수 있다. 제주가 한국을 넘어서 전 세계인의 꿈의 공간이자, 행복의 공간이 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 한다"고 문제의 화두를 던졌다.


그는 "가장 행복하고 값진 공간을 개발하고 지키는 프로그램을 마련해야 한다는 속에서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야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야기를 풀어갔다.


"제 자신이 세계 많은 곳을 다녀왔지만 제주와 같은 아름다운 땅과 바다, 자연을 가진 곳을 본적이 없다"며 "세계 어느 누구라도 제주도를 칭찬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긍지를 가질 것을 권했다.


"제주는 1만 8000여 신을 가지고 있으며 한라산 등 인류가 가진 가장 호사스러운 자연과 문화를 가지고 있다. 도민들이 앞으로 10년 동안 이러한 문화와 자연을 어떻게 잘 가꾸느냐에 따라 세계에 하나 밖에 없는 기적의 땅이 될 수도 있고 아무도 찾지 않는 섬이 될 수도 있다."


그는 "등고선에 따라 분포한 식물군은 그 자체가 박물관이자 식물관"이라고 했다.

"이러한 보물을 잘 전승하고 제주도를 어떻게 갖고 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국제자유도시와 특별자치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한편 반가우면서 우려가 되는 점이 없지 않다"고 걱정했다.


"이는 앞으로 여러분들의 선택에 따라 인류가 부러워하는 섬이 될 수 있고, 아니면 아쉬워하고 잊혀져 가는 전설의 섬 이어도가 될 수도 있다"며 "값진 문화공간으로 어떻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 3대 영산 중 하나, 제주몬과 한라산국립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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