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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의 55일

작성자청솔|작성시간23.05.01|조회수193 목록 댓글 0

◇ 북경의 55일

 

 

개요

 

북경의 55일(Fiftyfive Days at Peking)은 1963년 5월 29일에 미국에서 최초 개봉되고

1963년 10월 19일에는 일본에서 개봉된 니콜라스 레이(Nicholas Ray) 감독의 영화다.

 

청나라 말기였던 1899년부터 1901년에 발생한 의화단의 난을 다뤘다.

한국에서도 개봉한 적이 있는 영화다.

1988년 1월 9일 주말의 명화로 더빙 방영된 적도 있다.

 

제작 당시 15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고,

냉전 체제로 인하여 중국 베이징에서 촬영하지 못하고

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에 세트를 짓고 영화를 촬영했다.

 

당시로서는 어마어마한 제작비용과 더불어

이 영화는 1963년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주제가상 후보에 오를 정도의 배경 음악과

찰턴 헤스턴, 에바 가드너, 데이비드 니븐 등 당대의 유명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호화 캐스팅 등의 거대 스케일을 자랑했다.

 

제목의 페킹(Peking)은 베이징의 옛 표기다.

요즘도 안 쓰이는 건 아니며 베이징 수도 국제공항의 IATA코드도 'PEK'다.

일본어에서도 베이징은 페킹(北京ぺきん)으로 표기된다.

 

 

줄거리

 

1900년 여름 열강들의 북경 열강들의 자리 다툼이 한창인 가운데

가뭄으로 인한 민심은 더욱 흉흉해 진다.

 

중국인의 18성 중 13성이 외국인들에 의해 점령당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한 의화단의 폭동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외국인 거주지역 1천여 명의 거주자들은 긴급 대피를 서두른다.

 

북경에 도착한 미 해병대의 루이스 소령(Major Matt Lewis: 찰톤 헤스톤 분)은

호텔에서 묘한 매력을 풍기는 나타샤(Baroness Natalie Ivanoff: 에바 가드너 분)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주위의 시선이 따가움을 느낀다.

러시아 사령관의 부인이었던 그녀는 중국 장교인 영록과 염문을 뿌려

남편을 자살하게 만든 과거가 있었던 것.

 

열강 12개국 대표자들은 연합군이 4백명 뿐인 것을 우려, 떠날 것을 의결하지만

영국 대표는 시드니 장군이 도착할 때 까지 북경에 남을 것을 고집한다.

결국 이들은 북경 사수를 결정, 임전 태세를 갖춘다.

 

한편 서태후의 황실에서 의화단을 비호하는 단군왕과

정부군을 지휘하는 영 장군 사이에 묘한 갈등이 대두되는데.

의화단의 활동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서태후는

이를 공식화 하면서 영록에게 시드니의 상륙을 막을 것을 명령한다.

 

시드니는 정부군의 반격으로 천진으로 후퇴, 북경에 고립된 열강 대표들은 점점 위험에 빠진다.

결국 시드니가 북경에 도착, 의화단에 맞서 싸울 때까지 55일간의 서사적 로맨스가 펼쳐진다.

 

Classic Film Music - 55 Days At Peking, 1963 (고전영화음악 - 북경의 55일)

 

북경의 55일[55 Tage in Peking(55 days at Peking)] - 영화 OST 독일 버전 한글 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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