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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애처러움

작성자고르비| 작성시간26.06.12| 조회수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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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보생 작성시간26.06.14 은퇴하면 부모님 모시고
    효도하면서 흙에살리라 했었는데..
    지금 그꿈을 이루고 지내는지는 모르지만 3일은 흙에 살고 있습니다.
    근데 하루 일하는 시간은 3시간 남짓인데 그것이 너무너무 힘드네요.
    단돈 몇천이면 사먹을 수 있는데
    굳이 이래야 하는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그냥 팔자려니 농사짖는 농부로 살고 있습니다. ㅎ 그러면서도 문득 이러게 늙어가는 구나 실감하며 애처롭게(?)느끼게 되는것 같기도 하고..ㅎ
    무엇을 하고 지내든 모두가 그리 느끼는 나이 아닌가 싶습니다..평생 살면서 댓글을 이리 길게
    달어본 적은 츰입니다. ㅎ
    공감하고 있다는 것이겠죠.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고르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6.06.14 보생님
    반갑습니다.
    흙에 살리라는 노래
    가사가 언뜻언뜻 떠오릅니다.
    늙으니 노년에 흙을
    만지며 사는 게 행복하다는
    헤세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하게 됩니다.

    저는 작년에 깨농사를
    지었다가 10여일 땀값은
    커녕 투입비용에도 수십만원 손해를 봤지요.
    어설픈 농사꾼이지만 애써
    도닦는 값이다 하지요.
    그래도 올해는 땀값이라도
    건질 수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게 되네요.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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