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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오늘의 묵상 (06.02.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오육칠공|작성시간24.06.02|조회수19 목록 댓글 1

06.02.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받아라. 이는 내 몸이다."(마르 14, 22) 

 
오늘도 또한
어느 누구에게도
빵이 되지 못하는
우리들의 이기적인
삶을 반성합니다. 
 
마음을 옮기면
우리에게는
살이 되고
피가 되는
하느님의 사랑
하느님의 생명이
있습니다. 
 
성체 성혈의
정체성은
다름 아닌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십자가의 죽음이
나눔이 되고
신비로운
만남이 됩니다. 
 
사랑을 찾지
못한 우리들에게
진정한 사랑을
성체 성혈로
보여주십니다. 
 
성체 성혈은
우리의
사랑을 다시
살립니다. 
 
사랑은
사랑을
버리지
않습니다. 
 
참된
사랑의 방식은
언제나
모든 생명을
건네시는
성체 성혈의
방식입니다. 
 
자꾸만 자꾸만
밥이 되고
빵이 되고
음료가 되고
생수가 되시어
우리에게 오십니다. 
 
사랑으로
가는 길이
생명으로
가는 길입니다. 
 
성체 성혈의
지향은 사랑의
일치입니다. 
 
우리가 좋으면
하느님께서도
좋으십니다. 
 
사랑하는 일이
십자가의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생명으로
우리의 밥상을
차리십니다. 
 
무엇이 가장
소중한지를
깨닫습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성체 성혈이라
부릅니다. 
 
성체 성혈을
통하여
우리 또한
어느 누군가에게
빵이 되고
식수가 되어야 할
사랑의 나눔입니다. 
 
사랑은
어느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고유한 나눔의
관계입니다. 
 
하느님과
우리의 사랑은
성체 성혈의
아낌없는
사랑입니다. 
 
아낌없는
이 사랑으로
오늘을 살아갑니다. 
 
아낌없이 주시는
성체 성혈을
받아 먹으며
사랑을
닮아갑니다. 
 
사랑을 받아
먹은 사람은
그 사랑을
실천합니다. 
 
성체 성혈은
가장 구체적인
사랑의 실천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행복한
주일 되십시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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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피 | 작성시간 24.06.02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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