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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오늘의 묵상 [07.03.수] 한상우 신부님

작성자오육칠공|작성시간24.07.03|조회수13 목록 댓글 0

07.03.수.성 토마스 사도 축일."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요한 20, 28) 

 
예수님과
우리의 사랑이
시작된  
 
십자가의
상처에서
주님을 다시
만납니다. 
 
마음속까지
차오르는
뜨거움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상처로
답하시는
예수님의
구원입니다. 
 
십자가의 상처가
십자가의
구원입니다. 
 
십자가의 상처를
숨긴 것이 아니라
그 상처를
우리가 보려고
하지 않은
것입니다. 
 
상처(傷處)가
상처를 깨우고
상처가 상처를
치유합니다. 
 
우리의 마음을
키우는 것은
상처만한 것이
없습니다. 
 
끝까지
믿어주시는
주님이십니다. 
 
가장 아팠던 곳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랑을 고백합니다. 
 
"저의 주님
저의 하느님" 
 
사랑과 믿음은
끝까지 가봐야
아는 것입니다. 
 
후회와 회한의
눈물을 뛰어넘는
뜨거운 부활을
체험합니다. 
 
십자가를 믿기에
우리는 앞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그 상처마저
내려놓고
행복으로
나가길 바라십니다. 
 
믿음은 행복을
향합니다. 
 
행복은 주님과
함께하는
가장 좋은
행복입니다. 
 
버릴 것과
믿을 것
사이로
부정할 수 없는
십자가의 상처가
있습니다. 
 
상처에서
사랑을 만나는
성 토마스
사도 축일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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