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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오늘의 묵상 (07.17.수) 한상우 신부님...죄송합니다

작성자오육칠공.|작성시간24.07.17|조회수27 목록 댓글 2

07.17.수."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마태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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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은총의
물길입니다. 
 
철부지들에게
배우는 은총의
시간입니다. 
 
우리가
알지 못해도
신비와 은총이
언제나
우리를 감쌉니다. 
 
철부지들과
바보들
사이에
흐르는
넘치는
은총입니다. 
 
단정과 규정의
틈새를
비집고
들어오시는 
 
선하신
하느님의
뜻입니다. 
 
교만이 은총을
방해해도
어리석음이 신비를
부정해도 
 
맞바꿀 수 없는
하느님의
은총과
신비입니다. 
 
그래서
누구라도
받을 수 있고
열려있는
삶의 기쁨입니다. 
 
묶여있는
편협함의 끈을
끊어버리는
복음의
신비입니다. 
 
하느님의
선하신 뜻
꼭 그만큼만
드러내 보이시는
하느님의
이끄심이 있습니다. 
 
이끄심을 믿기에
귀를 열고
마음을 열어
주님을 향합니다. 
 
우리의 삶이란
노력해도
이룰 수 없는
것들이
참 많습니다. 
 
우리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철부지들에게
드러내 보이시는
하느님께서
이루시는
일입니다. 
 
하느님께는
한계가
없습니다. 
 
우리자신의
결핍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은총을
믿고 사는 것입니다. 
 
결핍은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은총입니다. 
 
결핍이 은총이고
어리석음이
신비입니다. 
 
결핍과
어리석음으로
철부지들은
하느님의 사람으로
영글어 갑니다. 
 
결핍이
구원의
놀라운
신비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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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해피 | 작성시간 24.07.17 아멘 🙏
  • 답댓글 작성자오육칠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07.17 오늘 병원에 가는 날이라 깜박~ㅎ
    늦어서 죄송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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