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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이스라엘 성지순례 하시는 빠다킹 신부님

작성자포청|작성시간15.02.02|조회수70 목록 댓글 2

이스라엘 성지순례 하시는 빠다킹 신부님의 글

 

하얀 겨울 이미지 

 

어제의 피곤함 때문인지.... 정말로 푹 오랫동안 잤습니다.

 시차로 인해  일찍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외로 모닝콜을 듣고서야 겨우 일어났네요.

잠을 잘 자야 성지순례도 잘 할 수 있으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묵은 숙소는 하이파에 있는 스텔라마리스라는 갈멜 수도원입니다.

경치도 좋고 다 좋은데..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곳이라 조금 춥고 

불편한 것들이 몇 가지 있네요. 

   편한 것만을 찾으려고 성지순례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로 인해 약간의 콧물 훌쩍임이 생겼습니다.

 

ㅋㅋㅋ (지금은 멀쩡합니다)

하이파는 엘리야와 연관된 곳입니다.

 엘리야가 시종들에게 지중해 바다 위에 구름이 떠 있는지를 물어보지요.

바로 그곳이 여기 하이파라고 합니다.

그래서 엘리야가 기도했다는 돌 위에 성전을 세웠네요. 

 

 




이제 카르멜산으로 이동합니다.

엘리야가 바로 이곳에서 바알 예언자들과 대결해서 승리했던 곳이지요.

혼자의 몸으로도 450명이나 되는 당시에 제일 잘 나가단다는 바알

예언자들과 대적했을 때, 두렵지 않았을까요?

그런데도 그는 450명을 거뜬히 물리칩니다.

바로 하느님 한 분을 굳게 믿었기 때문이지요.

"주님이야말로 하느님이십니다."

우리가 늘 고백해야 할 말씀입니다. 






이제 나자렛으로 이동합니다.

예수님께서 출생후 잠시 이집트로 피난했던 때를 제외하고는

태아에서부터 유년기를 거쳐 성년이 되기까지의 일생을 보낸 고향이지요.

이 역사적인 곳에서 저희는 우선.... 식사하고... 주님탄생예고 대성전에서

조금 떨어진 성 요셉 성당에서 '주님탄생예고 대축일' 미사를 봉헌합니다.

성모님과 요셉 성인의 굳은 믿음을 묵상합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 그러나 하느님의 뜻이기에 순명하는

그들의 믿음과 다른 저의 부족한 믿음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질 뿐입니다. 







이제 카나로 이동합니다. 바

이런 시인이 이 카나의 첫 기적을 두고 이렇게 시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지요. 

"물이 님을 만나 얼굴이 붉어졌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서 언제 얼굴이 붉어졌습니까?

당연한 듯이 주님께서 다 알아서 내가 원하는대로 해줘야 한다는

기복적인 신앙만을 내세우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요?

어떠한 설레임도 없이... 그래서 얼굴이 붉어지지 못하는

뻔뻔함을 갖춘 모습에 이제야 얼굴이 붉어집니다.... 


이 카나에서 3쌍의 혼인갱신식이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성가정 이루시고 그 사랑 영원하시길 기도합니다. 





예쁜하트이미지모음 크리스마스 촛불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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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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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청담골 | 작성시간 15.02.03 저도 언젠가는 꼭 해외 성지순례 한번 해보는것이 제 꿈입니다. 언제가는 그 꿈이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늘 수고하시는 회장님 언제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포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2.03 평생 한번은 예수님이 걸으셨던 길을 다녀오셔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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