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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Re: 결혼한 사람이 천주교 세례를 받는 경우에는...

작성자포청|작성시간21.01.29|조회수483 목록 댓글 3

우경님의 질문은 부부가 개신교 신자였는데 예를 들어서 형제님만 천주교 세례를 받은 경우에

교회법에 의한 혼인성사 또는 관면혼배와 관련된 신자의 의무가 무엇인지 알고 싶으신  것으로

이해합니다.


성당에서 혼인예식을 하는 것은 세례받은 신자들이 지켜야 할 교회법 규정입니다. 그런데 형제님 

부부는 혼인 당시에 두 분 모두 가톨릭 신자가 아니었기에 성당에서 혼인예식을 할 의무가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설명을 드린다면 예를 들어서 형제님 부부가 결혼 후에 모두 천주교 신자가 되었다면 

두 분이 결혼 후에 세례를 받음으로 인해서 자동적으로 두 분의 혼인은 성사혼이 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질문하신 경우처럼 양쪽 모두가 천주교 신자가 아닌 상태에서 결혼 후에 어느 한쪽만 

세례를 받은 경우에도 성당에서 혼인예식을 다시 할 필요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가톨릭 신자가 아닌

비신자가 교회법을 지킬 의무는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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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우경(愚耕) | 작성시간 21.01.29 포청님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저가 처음 결혼 할 때 개신교 가정에 장가를 가서
    목사님 주례로 결혼을 했었는데
    후에 두 사람 다 신앙생활 열심히 하지 못하다가
    장로의 딸인 처가 교회에도 별 나가지 않고
    저도 교회가면 떠들석하게 설교듣고 하는 것이 싫어서
    스스로 성당에 교리공부하고 혼자 성당에 다녔지요
    그 후에 어느 신부님께 크게 상처받아 수년간 냉담도 했다가
    나중에 다시 나가서 고해성사 신부님께서 왜 냉담했느냐고 하시는 데
    신부님께 상처받아 그랬다고 하니 성당은 하느님 만나러 다니는 것이지
    신부님 보고 다니는 게 아니라고 하는 말씀도 듣고 그런 과정이 있었네요
    지금도 저에게 상처를 주었던 그 신부님은 원로신부님으로 저희 성당 어느 공소에 계시는데
    그 신부님은 절로 피하게 되는군요
    저가 그 상처받았던 내용은 우리 성당에 어느 교우한테도 얘기 한 적이 없는데
    지금 저의 집사람 한테는 털어노았네요
  • 답댓글 작성자포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1.01.30 네, 우경 형제님, 그러셨군요. 신앙은 개인적인 것이라 부부라 하더라도
    서로 견해가 달라서 자연적으로 믿음이 약한 배우자에게 강요할 수만은 없지요.
    신앙생활 중에 어느 신부님 때문에 상처를 받은 일이 있었네요. 신부님들도
    각자가 태어난 인간의 본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와 별반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해 신부님의 말씀처럼 우리는 하느님 신앙으로 성당을
    다니는 것이지요. 그 분을 용서해 달라고 주님께 기도해 보세요. 자주 그러한
    청원으로 기도하다 보시면 예수님의 도움으로 그 신부님이 용서가 될 것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우경(愚耕) | 작성시간 21.01.30 포청 네, 형제님 감사드립니다
    노력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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