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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법정 / 진짜 나를 찾아라 (7)

작성자무이|작성시간24.10.14|조회수74 목록 댓글 2






 "깨닫지 못한 모든 중생에게 무거운 괴로움이 있다면 내가 대신 받고, 깨닫지 못한 중생이 하나라도 남아 있다면 나는 깨달음에 들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보살의 미덕이고 전체인 자기를 드러내는 소식입니다. 그럼 다시 한번 보현보살께서 말씀하신 열 가지 행원을 돌아보겠습니다.

 첫째, 모든 이웃에게 예배하고 또 그들을 공경하십시오.
 둘째, 이웃의 덕행을 찬탄하십시오.
 셋째, 여러 가지로 공양하십시오.
 넷째, 지은 허물을 참회하십시오.
 다섯째, 남이 지은 공덕을 함께 기뻐하십시오.
 여섯째, 설법을 청해서 들으십시오.
 일곱째,부모와 형제가 오래 살아 계시기를 바라십시오.
 여덟째,부처님을 본받아 배우십시오.
 아홉째,이웃의 뜻에 따르십시오.
 열째, 내가 지은 공덕을 모두 이웃에게 돌려보내십시오.

 다시 보현보살께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으로서 보살의 열 가지 큰 서원이 원만히 갖추어진 셈이다. 만약 모든 보살이 이와 같이 큰 서원을 따라 나아가면, 모든 이웃의 기틀을 성숙시키고, 더 없는 깨달음에 이르게 되며, 수행과 원력을 성취하게 될 것이다. 어떤 사람이 깊은 신심으로 이 열 가지 원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고 베껴 쓴다면, 무간지옥에 떨어질 죄업이라도 이내 소멸할 것이다. 이 세상에서 받은 몸과 마음의 병이며 갖가지 괴로움과 사소함 악업까지도 모두 소멸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보현보살의 원을 몸소 행하는 사람은, 어떤 세상에 있더라도 달이 구름에서 벗어나듯 거리낌이 없을 것이다. 부처님과 보살이 모두 칭찬하고, 천상과 인간이 모두 예배하고 공경할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대할 때 가족이나 친구를 생각하십시오. 좋은 책을 읽었을 때도 그렇게 하세요.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은 기쁨입니다. 인연이고 또 맺음입니다.
 지난 사흘 동안 「보현 행원품」을 함께 들은 이 인연 공덕으로 여러분 모두 시들지 않는 아름다운 보살의 꽃을 피우시리라 믿습니다.
 삶은 항상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개선이 없는 삶은 침체됩니다. 종교는 자기로부터 시작하여 이웃과 세상에 도달하는 데서 그 뜻을 찾는 것입니다. 우리들이 날마다 대하고 마주치는 구체적인 이웃이, 나를 깨우쳐 주고 나를 형성시키는 고마운 선지식인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혼자서는 살 수 없습니다. 이웃을 통해서 만남과 눈뜸과 새로운 삶을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하면 오늘부터 우리는 보현 보살의 화신입니다.



부처님과 같은 공덕을 이루려면 - 마침.


(사) 맑고 향기롭게
        30주년 기념
 
법정 스님 미공개 강연록 
본문 中에서  무이 옮김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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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여백 | 작성시간 24.10.14 무이님
    오늘은 새벽 택견 수련이 있어 일찍 나가야 하기에
    소중한 말씀 나중에 경독하기로 하고

    인사만 드리고 갑니다

    _()_
  • 답댓글 작성자무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4.10.15
    빗 님 도 오시고
    날씨 고르지 못합니다.
    건강 돌보셔서
    힘찬 나날 들 되시기 바랍니다.

    여백님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관세음보살 합장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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