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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과(藥果)의 유래

작성자미션|작성시간21.02.23|조회수362 목록 댓글 1

약과(藥果)의 유래



약과는 달고 맛있어서 손이 쉽게 가듯이 어떤일을 하기가 아주 수월하다는 뜻에서 유래된 말로서, 그만한 게 다행이거나 하기에 어렵지 않음을 뜻합니다.


보통 그 정도는 약과다 라는 말을 하는데 기름떡 먹기, 깨떡 먹기등도 그와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입니다.

약과는 밀가루에 꿀을 섞어 반죽한 것을 기름에 튀긴 유밀과(油蜜果)의 하나로, 우리나라 역사상 가장 사치스러운 고급의 과자입니다.

이러한 약과는 정월에 많이 만들어 먹는데, 통과의례나 명절, 잔치, 제향(祭享)때의 필수음식이었습니다.


약과는 고려시대때 널리 유행하여 왕족과 귀족, 그리고 사원과 민가에서 널리 즐겨 먹었는데,

유밀과를 만드느라 곡물, 꿀, 기름 등을 많이 허실함으로써 물가가 올라 민생을 어렵게 한다.고 하여,

고려 명종 22년(1192)과 공민왕 2년(1353)에는 유밀과의 제조금지령을 내렸을 정도로 즐겨 먹었습니다.


이후 조선시대에는 약과가 대표적인 기호식품의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약과는 본디 약(藥)이 되는 과자(果子)라는 뜻인데,
1614년 지봉유설(芝峯類說)과 1850년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 그 재료인 밀은 춘하추동을 거쳐서 익기 때문에 사시(四時)의 기운을 받아 널리 정(精)이 되고, 꿀은 백약(百藥)의 으뜸이며,
기름은 살충(殺蟲)하고 해독(解毒)하기 때문이다. 고 약과 재료의 특징을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948년의 조선상식(朝鮮常識)에는 조선에서 만드는 과자 가운데 가장 상품이며,

또 온 정성을 들여 만드는 점에서 세계에 그 짝이 없을 만큼 특색있는 과자다.고 하면서, 과줄이라 하고, 한자로 조과(造果)라고 쓴다 하였습니다.

약과의 모양은 처음에 대추. 밤. 배. 감. 물고기. 짐승의 모양이었다가 점차 변하여 조선시대에는 원형이
되었고,

제사 때 사용하는 약과의 경우 제사상에 쌓아 올리기 불편하여 다시 방형(方形)이 되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그 예로 1740년경 성호사설(星湖僿說)에서 약과는 여러 가지 과실 모양이나 새의 모양으로 만들었던 것이나, 훗일에 고이는 풍습이 생겨나면서 넓적하게 자르게 되었다.는 기록을 볼 수 있습니다.


약과는 기름에 지질 때 기름이 속까지 배어들도록 천천히 지져 집청에 넣게 되므로, 단면이 여러 켜를 이룬 듯 하고, 그 사이에 기름과 꿀이 속속들이 배어 있어 고소한 맛과 단맛이 뛰어난 음식입니다.(네이버)

(사족 ;, 전해오는 다른 민간속설에 의하면
"그정도는 약과..." 라는 말은
고려시대 지위가 높은 귀족의 집에서 손님상에 귀한 약과는 빠지지 않았는데
인기가 좋아 너도나도 집어가는데도 아무 말 하지 않는 것은
더 큰 청탁이나 무리한 부탁에 비하면 약과 정도는 별거 아니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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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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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솔체 | 작성시간 21.02.23 약과에 대한 유래와 자세한 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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