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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시간 - 윤동주

작성자미션|작성시간22.10.31|조회수103 목록 댓글 1

 

무서운 시간

 

    윤동주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호흡이 여기 남아있소

한번도 손들어보지 못한 나를
손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요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윤동주(尹東柱, 1917년 ~ 1945년 27세)

 

Jacob Lawrence (1917-2000) Confrontation On The Bridge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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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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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황귀만 | 작성시간 22.11.02 아름다운 님
    존경과 가르침의 선각자
    고마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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