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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적은 사람

작성자허방다리|작성시간26.06.09|조회수127 목록 댓글 8

 

 

말이 적은 사람

 

침묵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사람에게 신뢰가 간다.

초면이든 구면이든

말이 많은 사람한테는 신뢰가 가지 않는다.

나도 이제 가끔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는데

말수가 적은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내가

내 마음을 활짝 열어 보이고 싶어진다.

사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꼭 필요한 말만 할 수 있어야 한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이것은 하나의 습관이다.

생각이 떠오른다고 해서

불쑥 말해 버리면 안에서 여무는 것이 없다.

그렇기 때문에 그 내면은 비어 있다.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불교 경전은 말하고 있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고.

말하고 싶은 충동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생각을 전부 말해 버리면 말의 의미가,

말의 무게가 여물지 않는다.

말의 무게가 없는 언어는 상대방에게 메아리가 없다.

오늘날 인간의 말이 소음으로 전락한 것은

침묵을 배경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말이 소음과 다름없이 다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들은 말을 안 해서 후회되는 일보다도...

 

 

- 글/법정 스님 -

 

나이가 많아 지면  말이 많아진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아 지면 판단력이 흐려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글로서 수다들 풀 수 있고 수다를 들을 수 있는

카페라는 공간이 있어서 참 좋습니다

참 행복합니다

 

[허방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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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허방다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그래도 말은 행합니다 ㅎㅎ
  • 작성자중 산 | 작성시간 26.06.09 공감 100%
    중산 묵언수행 들어 갑니다.
    음~
  • 답댓글 작성자허방다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09 중산님은 묵언 수행 할 필요 없이 지금이 좋아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남남북녀 | 작성시간 26.06.09 ''나이들면 말~이 많아진다''ㅡㅡ!!!
    늘그면 다 그렇지 않을까요~ ㅎㅎㅎㅎ
    외로워서 그럴수도,
    성격이 원래 그럴수도,
    난, 친한친구외엔 말ㅡ잘 안붙임,
  • 답댓글 작성자허방다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6.06.10 남남북녀님은 아직은 ~~뭐 ㅎㅎㅎ
    어느숫자의 나이가 넘으면
    본인이 말을 많이 하고 있는 줄을 모르는게 문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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