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가
모여 놀고 있는 애들 향하여
얼굴을
잔득 째푸린 체
짜증을 팡팡 부리고 있다.
애들이 자기집 앞에 모여
신나고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뛰노는것이
너무
시끄럽고 짜증 나서
견딜수 없단다.
내 보기에
애들은 건전하고
생기 발랄 정상적이고
아주 상태가 좋아 보이누만.
아주머니의
앙칼진
몇마디 잔소리에
애들은 김 샌듯
뿔뿔이 훝어졌다.
에이 못 된 ~~~ x
저 아줌 마
며칠전에는 참새들 한테
짜증 부리는것 봤다.
참새들이
자기집 앞 싼 똥때문에
지저분하여
돌아 가시겠단다.
내가 보고 있자니
나보고
참새 쫒아 달라 하는걸
참새들이 내말은 안듣으니
참새한테
직접 말씀 하시라 했다.
저 아주머니 보고 있자면
학창시절 친했던 친구의
어머니 생각 난다.
생긴것도
비슷 하지만
하는짓 꼭 닮았다.
친구는
우리나라
몇째 안가는
부자집 아들인데
고대광실처럼 너른집
친구들 모여 놀기 좋아
자주 방문 했었다.
이집은
식사때 되면
뺑 하고 인터폰 온다.
그러면 친구 혼자
살짝 내려가 밥 먹고 온다.
그집 사모님
아들 친구들 밥 주는것 모른다.
아들이
미안해하며
일 하는 아줌마한테
부탁 부탁하여
라면 삶아 오는것이 고작이다.
이것두
주인마님한테 걸리면
아줌마 무지 혼난단다.
아줌마는
몰래 라면 끓여 오면서
우리가
얼마나 귀찮고
얼마나 싫었을까 ?
주인마님 삶에 신조는
큰돈 나가는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어
어쩔수 없지만
작은돈 새는것
잘 다스려야 한단다.
이말은 아래것들
괴롭히며 다스리기
참
편리한 말이다.
나는 그당시
부자가 천당가는것은
낙타가
바늘구멍 들어가는 것보다
훨씬 힘들꺼라는것
절실히 공감했다.
이 두분
아주머니의 공통점
웃지 않는 다는것이다.
친구 어머니
살아 생전
웃는 얼굴 한번 못 봤고
이 아주머니도 웃지를 않는다.
아래 내려다보는듯
눈 착 내려 깔고
거만 스러우면서
짜증스런 표정.
언제나 웃지 않는다.
하고 싶은 말
조금도 참지 못하고
즉시 내 밷어야 하고
남의 기분이나
분위기 따위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 사람.
상대를 불편하게 하는것
몹씨 즐기는것 같다.
친구 어머니는
아들이
고등학교 졸업 하는것도 못 보시고
젊은 나이 일찍 돌아가셨다.
갖고 있는
그 많던 돈
제대로 써 보지도 못하고
그냥 놔두고 가시기
얼마나 억울 하셨겠나.
돈
아까워 어찌 가셨을까?
편치 않게
돌아 가셨을것 같다.
태어날때는
나만 울고
주위 모든사람 웃고
죽을때
나만 웃고
주위 모든 사람
울어야 하는거 라든데
이분
돌아 가실때
혼자 울고 혼자 인상 쓰는데
주위 사람들
모두
돌아 앉아 웃었던건 아닐까?
돌아가신분
회상할때
웬만하면 좋았던일만
꺼집어 내게 되어 있는데
친구 어머니는
내 기억속에
이쁘고 좋은게 하나 없다.
항상
어렵웠고
껄끄럽던 생각만 난다.
어쩌튼 웃어야
좋은 생각도 들고
웃어야
좋은것도 보이는데
웃지 않고 사는 사람들
행복 이란게 뭔지나 알꼬?
웃어야지.
얼굴 펴서
활짝 웃으니
세상
모두가 훤한데
저 아주머니
왜
인상 우그려 뜨리고
짜증만 내는지
정말
이해 안되네그랴.
아름답고
풍요로운 세상
주위가
모두 천국이고
천국 열쇠는
바로 웃음 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