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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원 숲속 나들이 걷기

작성자노을빛|작성시간16.03.22|조회수192 목록 댓글 20

 

 서울 대공원 둘레길 걷기

 

모란 동백. 노을빛

모란은 벌써 지고 없는데
먼 산에 뻐꾸기 울면
상냥한 얼굴 모란 아가씨 꿈 속에 찾아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고달파라
나 어느 변방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나무 그늘에
고요히 고요히 잠 든다 해도
또 한 번 모란이 필 때까지
나를 잊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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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벌써 지고 없는데
들녁에 눈이 내리면
상냥한 얼굴 동백 아가씨 꿈 속에 웃고 오네

세상은 바람 불고 덧없어라
나 어느 바다에

떠돌다 떠돌다 어느 모래펄에
외로히 외로히 잠 든다 해도
*또 한 번 동백이 필 때가지
나를 잊지 말아요 *

 

 

 

 

 

 

 

 

 

 

 

 

 

 

 

 

 

 

 

 

 

 

 

 

 

 

 

 

 

 

 

 

그대 앞에 봄이 있다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 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 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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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엄지 | 작성시간 16.03.23 노을빛 선배님의 아름다운 시와
    함께 어울어진 고운님들 모습에서
    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흙으로 | 작성시간 16.03.23 멋진 하루 였습니다.
    이렇게 멋진님들과 보내는 시간
    즐거웠습니다.
  • 작성자신기루 | 작성시간 16.03.23 좋은 글과 함께 사진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하하하 | 작성시간 16.03.23 노을빛님 수고 많이 하셨읍니다 잘보구 갑니다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노을빛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03.27 하하하님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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