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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귀만 작성시간23.08.06 염전 : 부용아 넌 여기 갯골에 어울리지 않아 저어기 들판이나 산 허리에 있음 좋은데
부용 : 염전아 넌 그런말 할 자격이 없는 짠물 이거든 푸른 하늘이 아니였음 벌써 이주를 했단다
염전 : 어제 하늘도 똑같은 말 하더라 부용이 널 엄청 사랑 하나봐
부용 : 푸른 하늘이 있어서 저녁엔 별님이 오셔 이슬도 흠뻑 주시거든 가끔은 비를 만들어 내게 보내와...
염전 : 에게게 난 비를 제일 무서워 하는데 별 쓸 모가지가 없어서 그땐 친구들과 창고에서 고스톱에 한 잔들 한다
부용 : 난 고스톱은 칠줄 몰라서 내 몸속의 작은 창고에 빗물을 저장 할 수 있어 땡이야 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