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 산곡 신정식
그 곳을 알고 있어
우리가 선을 깨는 곳
벽을 허물어 버리는 곳
아름다운 정원을
영원한 꽃들이
길을 알고 있으니
그 곳으로 데려다 줘
빙글빙글 굴리지 말고
공간의 정적을 느끼며
내 손을 잡아 주며
시간이 멈추게 해
마음이 어지럽다
멈추거나 멀리 가거나
끝도 없고 시작도 없어
내 손을 잡아 줘
현기증이 심해 졌나 봐
울타리 없는 공원
꽃들에 낙원이고
자유로운 벌과 나비
아름다운 향기만 있는 곳
색이 고운 꽃잎들
아름다운 향기들
노래 소리가 흐르는
꽃의 정원 낙원으로
마음을 사랑할 거야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