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무 김옥춘 산등성이 조금만 보여주고 아파트 자동차 길 조금만 보여주고 꼭꼭 숨겨 놓았다. 운무 종일 석성산을 내려와 마을과 숨바꼭질한다. 종일 운무 마을에 머물고 종일 안개비가 내린다. 나무가 예쁘다. 가지마다 안개비 눈물처럼 고이고 열매처럼 열렸다. 2010.1.20 | 김밥 김옥춘 먹어 봐! 예쁘지? 맛있지? 행복하지? 마음 느껴지지? 만들어 봐! 사랑스럽지? 고맙지? 설레지? 마음까지 다 넣었지? 자꾸 커지지? 자꾸 터지지? 골고루 건강과 영양 주고 싶은 맘 조율되지 않은 너와 나의 사랑 같지? 김밥엔 언제나 아이를 위한 엄마의 기도가 들어 있는 것 같아! 그래서 좋아! 2010.1.25 |
| 맛 김옥춘 단맛? 사랑의 맛! 유혹의 맛! 신맛? 미성숙의 맛! 신선한 맛! 짠맛? 깔끔한 맛! 절제의 맛! 쓴맛? 아픔의 맛! 치료의 맛! 매운맛? 화난 맛! 도전의 맛! 고소한 맛? 행복한 맛! 일상의 맛! 부드러운 맛? 순종의 맛! 거부할 수 없는 맛! 새콤달콤한 맛? 침 넘어가는 맛! 욕심의 맛! 매콤달콤의 맛? 질투의 맛! 길들이는 맛! 새콤달콤매콤의 맛? 즐기는 맛! 위험한 맛! 2010.1.25 | 요리는 김옥춘 요리에서 황금비율이란 엄마의 기도와 같아야 한다. 건강과 행복감을 주고 싶은 요리에서는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이 진정한 황금비율이다. 요리는 엄마의 마음으로 하는 것이다. 2010.1.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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