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een Eyes
Every night we light the candle 매일 밤이면 우린 침대 옆에 놓인
당신은 내가 들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어요 말한 적도 없었어요 Your green eyes they don't miss a thing, 당신의 초록빛 눈은 하나도 놓지는 법이 없었지요
break loose inside and tumble out to me, and it came so easily we should know. Your green eyes they don't miss a thing, without a sound. without a sound. 당신의 초록빛 눈은 하나도 놓지는 법이 없었지요 아무런 소리도 없이 아무런 소리도 없이 Kate Wolf 담백하고 애잔한 목소리로 감성을 자극하는 그녀의 노래는 언제 들어도 좋다 나지막히 스며드는 절제된 화음과 귓전을 파고드는 단아한 어쿠스틱 사운드의 조화는 늦가을의 서정처럼 쓸쓸함을 더해 주지만 그 또한 호감스럽다 비슷한 연배의 '조니 미첼'(Joni Mitchell)이나 '존 바에즈'(Joan Baez) 처럼 대중적인 인지도는 높지 않았으나 33살에 요절한 천재 포크 싱어송라이터 '에바 캐시디'(Eva Cassidy) 처럼 촉촉한 울림이 있는 노래들과 짧은 생을 살다 간 안타까운 사연이 오버랩되어 남다른 애정이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1942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난 미국의 포크 싱어송라이터 '케이트 울프' (Kate Wolf)는 네 살 때부터 할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고 12년간 줄곧 피아노를 쳤지만 고교시절에 중단하고 작은 레스토랑에서 노래를 부르는 밤무대 가수로 출발하여 'Wildwood Flower'라는 밴드를 조직하고 본격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1979년 밴드를 해체하고 독자적으로 순회 공연을 하며 지명도를 높여가던 중 친구의 결혼식 축가로 작곡한 노래 'Give Yourself to Love'를 타이틀 곡으로 1983년에 발표한 앨범이 미국 독립음반 제작자 협회로부터 '올해의 최고 포크 앨범'으로 선정되는 행운을 안았으며 이 앨범이 '케이트 울프'의 가장 유명한 작품으로 남아있다 1983년부터 1986년까지 왕성한 전국 순회공연을 하며 촤고의 전성기를 보냈으나 1986년 4월 그녀는 느닷없이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게되고 치료 후 퇴원하여 음반 녹음을 계속 하기도 했지만 백혈병 재발로 인한 합병증으로 결국 그해 9월 44년의 안타까운 삶을 마감했다 - 우에사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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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에사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1.21 어쩌면 '에바 케시디'가
롤 모델로 삼은건 아닐까요?
본래 포크의 멜로디 라인이나 분위기는
비슷하다고 보고 음색의 차이인데
두사람은 닮은점이 많은것 같아요
I am woman 은 감독이 한국 여성이던데
주제곡이 '헬렌 레디' 노래로만
채워진게 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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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봉희 작성시간 21.01.21 우에사노 뮤지컬 Jesus Christ Supersta
r에 삽입된 I Don't Know How To Love Him
그리고 You are my world정도밖에 알지 못했었는데
헬렌레디가 작사작곡했다는 I am woman은 여성해방운동의 대변인으로 부상하게 되는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고 영화에서 알게되었어요 배우도 감독도 생소 헀지만,한국인 여자감독 문은주를 처음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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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에사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1.21 봉희 감독이 헬렌 레디를 조명하고 싶었을때는 이유가 있었겠죠
나중에 다운받아서 안방극장으로 봐야겠어유 -
작성자클로버 작성시간 21.01.21 저도 처음 접하는
곡입니다
'케이트 울프' 도
그렇구요
그런데 참 편하게
다가옵니다
노래와 음색이요
자기생을 다 살지못하고 가는 삶이 가장 안타깝게
여겨집니다...
어디서나 편하게 들을수 있는 멋진곡
감사히 잘 듣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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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우에사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1.21 원래가 지명도가 높은 가수는 아니어서
처음 접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그러나 잔잔하지만 흡인력있게 다가오는
그녀의 노래는 포크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여운이 남는 작품이지요
이런 유능한 아티들이 오래도록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지 못한다는건
못내 아쉽고 슬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