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 굴 / 윤연선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내 마음 따라 피어 나던 하얀 그 때 꿈을
풀잎에 연 이슬처럼 빛나던 눈동자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동그라미 그리려다 무심코 그린 얼굴
무지개 따라 올라 갔던 오색 빛 하늘 아래
구름 속에 나비처럼 날으던 지난 날
동그랗게 동그랗게 맴돌다 가는 얼굴
윤연선 (1952년생 )
전북순창이 고향인 가수 윤연선은
1970년대 액션배우인 윤양하의
여동생이라는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하지만 워낙에 소리소문 없이 살아온 윤연선 이기에
그녀에 대해 알려진게 별로 없었다.
1975년에 '얼굴'로 상당히 알려지고 레코드 관계자들의
섭외1순위일 정도로
인기가수가 되었지만 상업주의로 일관하는 가요계의 일면에
염증을 느껴서 가수의 길을 그만둔 것으로만 알려져 있다.
"얼굴" 이 노래가 만들어진 것은 교무회의때
교장선생님의 설교조의 장황한 말씀에 지루함을 달래고자
당시 생물선생이였던 심봉석이(당시 젊은쳥년교사)
시를 지어서 음악교사였던 신귀복 선생에게 주었고 신귀복선생은
즉석에서 곡을 만들었다고 한다.
물론 교무회의가 끝난뒤 음악실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노래와 연주를 했으며 차츰 그 학교의 학생들에게 불리게 했다고 한다.
(1937년 안성출신인 신귀복선생은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강원대학교에도 출강을 하는등 가곡 작곡가로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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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6.26 진달래님!
잘 지내셧는지요?
학창시절 참 많이 흥얼 거렸던 곡 입니다.
세월이 많이 흐른 후 다시 들어도
그시절 감성만은 되살아 나는 듯 합니다.
손녀를 사랑 하시는 진달래님의 마음이
듬뿍 담겨져 있는 글
읽으면서도 행복 합니다.
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6.26 아침 비가 내리다 그쳤기에 바람 좀
쏘이고 왔습니다.
엄지님도 주말 잘 보내셨는 지요?
하루 하루 지내는 세월들이 너무 빠른것 같습니다.
누구 얼굴 이라기 보다 나의 자상화를 생각해 보는
날들 입니다.
어떻게 살아왔고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뒤돌아 보는 시간들이 많아 졌습니다.
나이 탓이 작동 하는 것이겠죠.
늘 고마운 마음 전 하며 건강 잘 챙기시기를.... -
작성자수선화 작성시간 21.06.27 아마도 이노래는
모른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많이 불렀던 가사말
요새 뭐가그리 바뻐서 이제서야
글 봤어요.
좋은노래 늣은밤
잘 듣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솔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1.06.27 반갑습니다.
수선화님 글대로 누구나 쉽게 부를수
있는 노래.
들으면 들을수록 정감가는 곡 입니다.
언제 어디서 불러도 부담 없는 곡
지난 추억들이 떠 오르는 곡 이기도
합니다.
수선화님!
축복 받는 주일 되시고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