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 것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새가 되어)
꿈 속에 젖어 젖어 젖어
님 찾아 가면 내 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간주중
잊지는 말아야지 만날 수 없어도
잊지는 말아야지 헤어져 있어도
헤어질 땐 서러워도 만날 땐 반가운 것
나는 한 마리 사랑의 새가 되어 (새가 되어)
꿈 속에 젖어 젖어 젖어
님 찾아 가면 내 님은 날 반겨 주시겠지
『잊지는 말아야지』(심진구 작사, 백영규 작곡)는 1979년 싱어 송
라이터인 《백영규》가 만든 '빅 히트곡'입니다.
《백영규》(1952년 인천 출생)는 외국어 대학 재학 중 1976년에
'언더 그라운드' 라이브 클럽에서 '포크 록 가수' 로 데뷔했으며,
1977년 숙명 여대 캠퍼스 스타였던 '이춘근' 과 함께 포크 팝 음악
혼성 듀오 「물레방아」를 결성했습니다.
「물레방아」는 1978년 데뷔 곡으로 '순이 생각' 을 발표했는데,
이 노래는 '이춘근'의 뛰어난 가창력 등 으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던졌던 작품입니다. 「물레방아」는 이듬 해인 1979년에
독집 음반을 발표하였는데, 《백영규》가 작곡한 타이틀 곡
『잊지는 말아야지』가 큰 인기를 얻어 15만 장 이상 팔리는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이 노래는 당시 '포크 트롯', '하이 트롯'
이라는 명칭을 얻을 정도로 새로운 트롯의 장을 열었습니다. '
'순이 생각'과 『잊지는 말아야지』 로 인기 절정에 올랐던
「물레방아」는 1년 여의 짧은 활동 끝에 여성 멤버 '이춘근' 의
결혼으로 해체되고, 두 사람은 각각 '솔로' 로 음악 활동을 이어
갔습니다.
《백영규》는 「물레방아」시절의 노래를 다시 녹음해 1979년 솔로
앨범을 발표 했고, 1980년에 발표한 '슬픈 계절에 다시 만나요'가
크게 히트하면서 스타덤 에 올랐습니다. 이 노래는 《백영규》를
알리는 결정적 작품이 되어 신인상 수상, 영화 출연까지 이어졌고,
"슬픔과 이별의 가수" 등 많은 '닉 네임'을 얻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1982년에 지구 레코드에서는 '물레방아 히트곡 모음' 을 발매했으며,
공전의 히트곡 『잊지는 말아야지』는 2003년 KBS 미디어에서
발매한 컴필레이션 CD 에도 다시 수록되었습니다.
1989년 3집 발표 후, 활동을 중단한 '이춘근' 과 달리 《백영규》는
1990년대 초까지 거의 매년 앨범을 발매하는 등 가수 활동, 작곡과
음반 기획 제작과 동시에 음악 방송을 진행, 꾸준히 뮤지션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시인김정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20 낸시님~
저도 굿모닝입니다
고운 꿈 꾸시고 잘 주무시고 일어나셨는지요
그렇지요
이 노래 나온지 오래 되었지요
제가 기타로 즐겨지는 곡이랍니다
고운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사랑 가득한 하루 되세요 -
작성자별꽃 작성시간 23.03.20 예전에 많이 듣던 노래인데
시인님이 기타치며 직접 부르시는 줄 착각했습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시인김정래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3.03.20 별꽃님~
어제 이 노래를 기타로 치다가
오늘 올렸답니다
기타로 자주 치는 곡이거든요
전 백영규의 "슬픈 계절에 만나요"도 좋아 한답니다
흔적 고맙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운 하루 되세요 -
작성자금송 작성시간 23.03.20 ‘’잊지는 말아야지 ‘’
백영규 씨의 노래 정말 오랫만에 들어봅니다 아름다운 가사에 멜로디도 좋은데요
요즘엔 백영규씨가
안 보입니다 .
살아 있기는 하나요~? 아름다운 곡 잘 듣고 갑니다
시인 님
행복한 월요일 되십시요
감사 합니다. -
작성자비주 작성시간 23.03.20 시인김정래님
"잊지는 말아야지 - 백영규"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 젊은 시절에 많이 불러본 노래
올려 주셔서 잘 듣고 가며 감사 합니다.